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9월 모임 ‘일리아스’와 ‘명견만리 :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나눠 – 다음모임은 10월 13일과 27일 (수, 오후 5시), 중고서적 기증과 구입도 환영 [9월 발제전문 · 발제영상 링크]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9월 모임 ‘일리아스’와 ‘명견만리 : 윤리, 기술, 중국, […]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9월 모임 일리아스명견만리 :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나눠

다음모임은 10월 13일과 27일 (수, 오후 5시), 중고서적 기증과 구입도 환영 [9월 발제전문 · 발제영상 링크]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모임을 갖는 독서토론모임 ‘시드니 시나브로’ (지도 구본영 교수)가 9월 모임을 9월 8일 (수)과 22일 (수) 온라인으로 가졌다.

9월 8일 모임은 ‘일리아스’ (호메로스 저, 이상훈 역, 동서문화사, 2016.6.9)를 임운규 목사의 발제로, 22일은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KBS 명견만리 제작팀 / 인플루엔셜 / 2016.9.21)를 임기호 목사의 발제로 나눴다.

먼저 9월 8일 ‘일리아스’ 발제 서두에 “본서 ‘일리아스’는 고대 그리스 영웅서사시로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 문학 중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그리스 신화는 이 일리아스 이후 체계화되기 시작했다고 하며, 오디세이아 (Odysseia)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서두 개관에 이어 책소개, 목차, 저자와 역자, 등장인물, 줄거리 등을 소개 후 마무리하며  “첫째로 명예를 지키려는 인간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스의 아킬레우스와 트로이의 헥토르, 이 두 영웅을 중심으로 벌이는 싸움은 고대 그리스를 뛰어넘어, 오늘날 현대인들도 매일 겪는 고군분투 삶의 보편적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명예와 가족의 명예, 그리고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와 국가의 명예를 지키려 한다.

파리스와 헬레네의 이기적 욕망이 그 가족과 국가를 전쟁터로 만들고, 그 전쟁속에서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죽음과 아킬레우스의 분노, 헥토르의 죽음과 아버지 프리아모스의 간청 등이 개인사 만이 아닌 가족과 공동체의 관점에서 다루며 그 궁극은 폴리스 (도시)의 명예로 이어진다. 둘째로 신들의 이미지다. 올림포스의 12신들과 그 외의 신들은 마치 사람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며 신들 사이에 시기, 질투, 희노애락, 실수 등을 드러낸다. 심지어 편을 들어 거들기도 한다. 셋째로 운명론이 아닌 인간의지의 강조다. 그리스 문학은 운명론으로 유명하지만 호메로스의 결론은 운명론적인 체념이나 절망은 결코 아니다. 호메로스의 영웅들은 운명론자처럼 말하지만 행동은 이와 정반대다. 자신의 힘을 대담하게 주장하여 영광과 명예를 얻지만 죽음에 맞닥뜨려서도 정신적 자유를 누린다. 헥토르는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절대 굽히지 않는 영혼을 끝까지 주장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 앞에 선 그의 주장은 명예, 질서, 인간성의 회복 등에 있다. 호메로스에게 죽음은 오로지 인간존재의 법칙이요, 따라서 인간은 그것을 인정하도록 배워야 하고 또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인생의 위엄과 쾌락을 그리되, 비극과 슬픔도 그렸고, 특히 죽음의 필연성을 노래했다. 보편적 인간의 감정을 읊은 훌륭한 묘사가였다. 죽음이라는 운명 앞에 선 인간의 감정을, 체념이 아닌 자유로운 정신으로 노래한 시인의 거룩한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진정한 영웅주의와 휴머니즘을 일깨워 준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를 읽는 것은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서양문학사 전반을 되돌아보는 일이며, 아울러 인간존재의 의미를 깨달아 오늘을 보람 있게 살며 내일을 소망하는 삶이리라.”라며 발제를 마쳤다. 

이어 9월 22일 ‘명견만리 :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발제 서두에 “본서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KBS의 렉처멘터리 ‘명견만리’에서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2편으로 나누어 책으로 엮었다. 전편 ‘명견만리’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히며,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윤리’ (Ethics), ‘기술’ (Technology), ‘중국’ (China), ‘교육’ (Education) 등을 순서대로 나눴다.

프롤로그에 “지식의 폭발적 증가를 배경으로 인류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은 우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해나가고 있고, 수명은 30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진화하면서 인공지능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인류의 노동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정치, 경제, 기술 등 모든 영역이 새로운 개념들로 재구성되어 우리는 이제껏 인류 역사에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중이다. 바야흐로 변화무쌍의 시대에,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넘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러한 변화를 맞이하는 개인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다.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 불안과 두려움에 빠진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명견만리’는 개인이 느끼는 이러한 절박한 위기감에서 시작했다.” 밝힌다.

또한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장에서는 “그리스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종종 자신이 마신 커피값 외에 한 잔 값을 더 지불하곤 한다. 이른바 ‘서스펜디드 커피 (Suspended coffee)’다. 커피를 사 마실 돈이 없는 노숙자나 실직자 등 가난한 이웃을 위해 미리 돈을 내고 ‘맡겨두는 커피’다. 우리 삶에는 생존을 위한 빵뿐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장미도 필요하다. 힘든 누군가가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모여 서스펜디드 커피라는 착한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그리스에서뿐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서스펜디드 커피를 만날 수 있으며, 불가리아에서는 150개 이상의 카페가 동참하고 있다.”며 착한소비 사회의 미래를 그렸다.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져야 깨끗해질까’ 장에서는 “청렴함을 바탕으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6년 기준 보츠와나의 1인당 명목 GDP는 5897달러로 아프리카 최상위권이다. 더불어 주변국 가운데 국제신용등급 1위를 유지하는 것도 깨끗한 사회가 이룩한 큰 성과다. 부패 없는 사회를 바탕으로 이룬 경제발전은 국민의 신뢰와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국가 이익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다 보니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종족 간의 갈등도 없고 정치도 안정되어 있다.”며 투명한 경제를 말하며 결론부에서는 “앞으로 인간은 더 이기적인 존재가 될까?”, “왜 강대국일수록 더 윤리적인가?”, “세계적 기업들은 왜 점점 더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할까?”,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 젊은이들의 나라는?”, “미래에는 배우는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 등의 화두를 던지며 앞으로 인류는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드니시나브로 다음 모임은 10월 13일(수)과 27일 (수) 오후 5시 온라인으로 모인다.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는 독서에 관심있는 분 누구나 환영한다. ‘시드니 시나브로’의 목적은 “독서를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외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함”이며, 목표는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 사고,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통하여 삶의 비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함”이다. 운영방식은 독서안내자가 책을 선정하여 소개하면 독서회원 각자가 주1회 장별로 읽고 요약하여 발표한 후 상호의견을 교환하는데, 모임은 매월 2, 4주째 수요일 오후 5시에 모인다.

구본영 교수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은 전화 (0415 706 784)나 이메일(kbymb@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시드니 시나브로’는 도서기증을 환영한다. 또한 중고책방 (이스트우드 하모니센터)도 운영해 해외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책자를 저가에 구입하도록 돕는다. 도서기증이나 중고서적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202110월 모임 (온라인) 안내

.모임: 매월 2, 4주째 수요일 오후 5시

.10월 모임은 10월 13일(수), 27일(수)

.아래 문의처로 연락주시면 온라인 모임에 합류됩니다.

지도 구본영 교수 (0415 706 784, kbymb@hanmail.net)

총무 임기호 목사 (0414 228 660, kiholim72@gmail.com, 중고서적 기증·구입 문의)

간사 임운규 목사 (0425 050 013, woon153@daum.net)

일리아스 발제전문 링크 : http://chedulife.com.au/%eb%8f%85%ec%84%9c%ed%86%a0%eb%a1%a0%eb%aa%a8%ec%9e%84-%ec%8b%9c%eb%93%9c%eb%8b%88%ec%8b%9c%eb%82%98%eb%b8%8c%eb%a1%9c-%ed%98%b8%eb%a9%94%eb%a1%9c%ec%8a%a4%ec%9d%98-%ec%9d%bc/

명견만리 영상발제 링크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