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MIKTA) 제10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작년 믹타 성과 평가와 2월 제18차 외교장관회의 준비, 내달 호주로 의장국 지위 인계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 (MIKTA) 5개국은 1월 20일(현지시간) 오후,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주재 하에 ‘제10차 믹타 고위관리회의 (SOM)’를 화상 개최하고 지난 2020년 한 해 간의 믹타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오는 2월까지 의장국을 수임중인 한국측의 제안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고위관리 대표들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거듭 발신하면서 믹타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오는 2월 예정된 ‘제18차 믹타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국에서 호주로 의장국 인계인수후에도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믹타의 발전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은 2020-21년 의장국으로서 코로나19 대유행 하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국회의장회의, 외교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등 연례 행사를 차질없이 시행하는 가운데,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시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첫 정상급 대표발언 시행을 통해 믹타의 국제무대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고, 코로나19에 관한 외교장관 공동성명 채택을 토대로 한 보건・개발협력・여성가족・학술 등 분야별 협의채널 출범 등으로 회원국 간 협력기반을 대폭 확대했음을 소개했다.
제공 = 외교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