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생채기 없는 자작나무는 없다’ 북토크 모임 가져
홍길복 목사 저/생채기 없는 자작나무는 없다: 홍 목사의 두 번째 잡기장/동연/2019년 5월
홍길복 목사의 팡세, 부정을 통해 긍정을 강조하는 역설 돋보여
시드니인문학교실은 지난 9월 22일(주일) 오후 5시 뉴잉턴 소재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장소를 옮겨 ‘생채기 없는 자작나무는 없다 : 홍 목사의 두 번째 잡기장’ 북토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토크는 주경식 회원의 진행, 저자 홍길복 목사(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의 인사말, 백문경 대표의 축사, 최진 회원과 임운규 회원의 간단한 서평 후 회원들 간에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저자 홍길복 목사는 “이번에도 ‘홍 목사의 잡기장 1’ 출판 때 수고해 주신 최광열 목사님께서 애써주셨습니다. 이번 출판은 특별히 더 신경써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러시아 방문 때 자작나무 숲을 보았는데 자작나무 마다 생채기 없는 것을 보고 여러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판하며 받은 책자는 모두 배포되어 따로 행사를 갖는 것보다 시드니인문학교실 회원들과 조촐히 하고자 이렇게 모였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백문경 대표는 축사를 통해 “꾸준히 독서하시며 그 내용을 정리해 이번에 2번째 잡기장을 출판하신 것에 큰 도전이 됩니다. 노력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축하했다.
임운규 회원은 책 전반에 대한 간단한 서평을, 최진 회원은 책 속의 본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서평했다. 이어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돌아가며 각각 생각의 나눔과 저자에게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북토크를 통해 신앙과 양심, 사랑과 평화, 사람과 인문학, 권력과 섬김, 도덕과 윤리, 왜곡된 신앙과 바른신앙, 생각하는 신앙생활, 인생의 목적과 순례, 삶과 죽음, 지식과 지혜 등에 대한 생각들을 책 본문을 통해 나눴다.
홍길복 목사의 저서 ‘생채기 없는 자작나무는 없다 : 홍 목사의 두 번째 잡기장’이 최근(2019년 5월 28일) 동연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목차는 머리말, 제1장 하나님 앞에서, 제2장 목회 고백과 양심, 제3장 종교의 본질과 현상, 제4장 인문학에 거는 기대, 제5장 답을 아는 인생이 있을까?, 제6장 순례 길에서 나를 발견하다, 제7장 사랑받지 않을 용기 순으로 구성됐다.
저자 홍길복 목사는 황해도 황주 출생(1944)으로 연세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다. 1980년 호주로 건너가 30여년 간 이민목회를 하는 동안 시드니제일교회와 시드니우리교회를 섬겼고, 호주연합교단의 여러 기관에서 일했다. 2010년 6월 은퇴 후에는 후학들과 대화를 나누며 길벗들과 여행하는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자신이 경험한 이민, 특히 이민한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바탕으로 ‘동양인 예수’,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성경에 나타난 이민자 이야기’, ‘이민자 예수’ 등의 책을 펴냈다.
생채기 없는 자작나무는 없다 : 홍 목사의 두 번째 잡기장
홍길복 목사저/동연출판사/2019년 5월 28일
○ 목차
머리말
제1장 하나님 앞에서
제2장 목회 고백과 양심
제3장 종교의 본질과 현상
제4장 인문학에 거는 기대
제5장 답을 아는 인생이 있을까?
제6장 순례 길에서 나를 발견하다
제7장 사랑받지 않을 용기
○ 저자소개 : 홍길복 목사
1944년 황해도 황주 출생. 연세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다. 1980년 호주로 건너가 30여년 간 이민목회를 하는 동안 시드니제일교회와 시드니우리교회를 섬겼고, 호주연합교단의 여러 기관에서 일했다.
2010년 6월 은퇴 후에는 후학들과 대화를 나누며 길벗들과 여행하는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자신이 경험한 이민, 특히 이민한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바탕으로 ‘동양인 예수’,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성경에 나타난 이민자 이야기’, ‘이민자 예수’ 등의 책을 펴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