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10월 첫주간 ‘종교개혁과 오늘의 과제’로 개최

시드니인문학교실 10월 첫주간 ‘종교개혁과 오늘의 과제’로 개최 – 홍길복 목사 […]

시드니인문학교실 10월 첫주간 ‘종교개혁과 오늘의 과제’로 개최
– 홍길복 목사 ‘인문학적 시각에서 보는 16세기 종교개혁과 오늘의 과제’로 열강
– 다음모임은 10월 18일 ‘인문학과 미술’ 주제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에서

‘시드니인문학교실’(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에서는 지난 10월 4일(목) 오후 7시,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454 Pacific Hwy, Lindfield NSW 2070)에서 10월 첫주간 모임을 가졌다.
10월 4일 모임에서 홍길복 목사(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는 ‘르네상스가 없었어도 종교개혁이 가능했을까?: 인문학적시각에서 보는 16세기 종교개혁과 오늘의 과제’란 주제로 서두에 “지난해 ‘종교개혁 5백주년’을 기념해 특강을 가진 적이 있어 올해는 생략하려 했으나 두 가지 이유로 한번 더 다루려 한다. 첫째는 교회개혁을 보는 시각을 달리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둘째는 작금의 세계교회 그 중에서도 특별히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 보다 교회개혁이 더더욱 강력하게 요청된다는 생각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며, “먼저 그 동안 습관적으로 사용해 왔던 개념에서 몇 가지는 그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할 필요를 느낀다. 첫째로 16세기에 있었던 ‘종교개혁’이라는 단어는 ‘교회개혁’이라는 개념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다음은 ‘그 개혁’이라는 영어단어 ‘The Reformation’을 ‘A reformation’으로 고쳐 사용하기를 제안한다. 그 다음은 16세기 교회개혁에는 복수(複數)개념을 사용하는 것이 바르다는 생각이 든다. A reformation이 아니라 Some reformations라고 쓰기를 제안한다. 오랫동안 익숙하게 사용해 왔던 개념들에 대해 이렇듯 재고를 요청하는 이유는 그 동안 기독교만을 절대적 우월성을 지닌 유일한 종교라는 믿음 속에서 지내온 서구 기독교와 그 신자들과 교직자들과 그들의 신학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본 강연에서 “르네상스가 없었어도 16세기 유럽에서는 교회개혁운동이 가능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가능했을 것, 만약 르네상스운동이 먼저 일어나지 않았다면 뒤이어온 종교개혁운동은 아예 일어나지도 못했을 것 … 종교개혁은 르네상스라는 바로 ‘그 배’를 탄 것이지 또 하나의 ‘다른 배’가 아니다. 르네상스라는 숲 속에는 종교개혁이라는 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며 1517년 이전의 종교개혁자들로 페트루스 발도(Petrus Waldus), 존 위클리프(John Wycliff), 얀 후쓰(Jan Huss), 사보나롤라(Girolamo Savonarlola)를, 종교개혁운동에 영향을 끼친 인문주의자들로 피코 델라 미란돌라(Giovani Pico della Mirandola), 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 토마스 모어(Thomas More) 등의 인물들을 통해 “이들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 첫째는 끊임없는 저항정신, 곧 protestant 정신이다. 둘째는 관용과 너그러움이다. 셋째는 평등주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난날의 종교개혁에서 돈과 권력으로부터 벗어나야만 개혁은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는다. 모든 정신적이고 영적인 개혁이란 결국 자기반성이고 자기가 이미 가지고 있는 기득권들을 벗어 던지고 포기하는 것임을 배우게 된다.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 교회는 가난해 져야하고 부와는 거리를 두어야만 한다. 힘없고 가난한 교회만이 존경을 받는다. 스스로 무력해지고 가난해지지 아니하면 절대로 존경을 받을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깨우쳐야 한다. 정교유착, 금권과 교회의 유착, 이 두 가지를 끊어내는 것이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기본정신이다”라며 강연을 마치고, 이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다음모임은 10월 18일 ‘인문학과 미술’이란 주제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드니인문학교실은 2018년 후반기를 진행하며 “우리 시대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그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을 초청합니다. 2월부터 5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1년 8달, 매달 첫째와 셋째 목요일 저녁 7시부터 함께 자리(1년에 모두 16번 모임)합니다”라며 초청했다.
– 시드니인문학교실 10월 모임안내
.일시: 10월 4일(목) / 10월 18일(목) 저녁 7-9시
.장소: LKS 한글사랑도서관(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
.문의: 주경식(0401 017 989, drjks709@hotmail.com)
임운규(0425 050 013, woon153@daum.net)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