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산나선교회 8월 소식
SYDNEY HOSANNA NEWS IN AUGUST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 되느니라” (마 9:17)
Covid-19은 세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자유롭고 당연한 일상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통제와 간섭,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생기는 반면, 일상에 대한 소중함과 멈추어 서서 자신과 가족들,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면서 시작된 실시간 온라인 기도회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적은 인원이지만 온라인 안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고 역사하셨고 크고 작은 간증들을 우리에게 선물해주셨다.
5개월 동안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드린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응답을 통해 더욱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셨다. 그 기도의 그룹 안에,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 증거를 위해 불러 세우신 12제자들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을 마가의 다락방에 불러 모으신 것처럼 우리들을 기도의 자리에 불러 모았다. 새 일을 행하시기 위해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성령의 권능을 받게 하셨다.
우리는 이제 성령 충만함으로 일상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의 필요를 알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신 영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특히 다음 세대를 세우는 새 일을 함께 하게 하실 것이다. 지금 전 세계의 신학자, 목회자들의 관심은 Covid-19 이후에 변화될 ‘교회’와 ‘다음세대’에 있다. 그 흐름에 우리가 있다는 것은 분명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다는 것이다.
Covid-19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새 포도주가 무엇인지를 더욱 뚜렷이 알게 하였고, 또한 우리를 새 부대로 준비시키기 위해 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권능을 받게 하심으로 이제 다음 세대를 세우는 그 일을 행하게 하실 것이다. 이제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아버지의 방식대로 새롭게 행하실 일에 더욱 순종해 가야 할 것이다.
케냐에서 온 선교편지 – HGA 2020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께 영광과 경배를 드립니다. 당신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을 목격한 호산나 가든스 아카데 미는 겸손히 무릎꿇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covid-19 바이러스가 급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부가 유행병을 통제 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고 그 결과로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이 취약하게 되 었습니다. 미카메니의 많은 사람들이 식량 공급에 있어서 힘든 시간을 보내 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안의 형제 자매인 여러분들의 푸짐한 구호 식품 지원에 깊은 감사 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음식은 무위나, 부베사, 페포니, HGA의 4개 초등학 교를 기반으로 무위나 지역의 모든 가정에서 공유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특별히 음 식이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나뉘어줬는지 증언을 했던 무슬림들이 그 사랑을 경험했다고 믿습니다.
정부가 학교 수업 중단을 더 연장해 나가기로 결정한 후, HGA 교사들은 우리 학 습자들에게 가정 기반 학습을 제공하는 계획을 생각 해냈습니다. 교사들은 홈스 쿨링을위해 아이들의 가정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H.G.A는 사랑하는 아이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모님과 긴 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공부만이 아니더라도 교사들은 특히 이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의 도전과 염려들을 듣기 위해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그들을 격려합니다.
Please pray with us!
•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자녀와 부모를 섬기는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 미카메니 지역을 위해 기도해 주실 때 그들이 사람이나 정부의 구호 물품을 찾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을 수 있게 기도해 주십시오.
• 굿 파운데이션 커뮤니티, 특히 미카메니 회원들이 커뮤니티 멤버들과 교류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길 기도해 주십시오.
캄보디아에서 온 선교편지 – 엔보이호스텔 (ENVOY HOSTEL)
‘New normal’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라고 말하는 뉴노멀은 새로운 정상 상태 또는 새로운 일상을 말한 다고 합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19 펜데믹을 통해,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불 확실성 위에 살아갑니 다. 유례없는 전염병 공포를 경험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이 포스트 코로나라는 이름으로 정치, 경제, 사회, 기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전염병이 더 자주 출 몰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에 세계는 더욱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 시대를 통해 죄악 가운데 있던 세상을 새로운 정상 상태(New nor- mal)로 변화시키시기를 원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결국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위험과 아픔, 두려움과 낙심 가운데 있 는 우리를, 하나님의 새 기준과 새 일상으로 부르십니다.
펜데믹 선언과 동시에 엔보이는 문이 닫혔지만, 엔보이에서는 예배가 새 기준, 그리고 일상이 되었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그 분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 안에서 기쁨의 예배를 드립니다. 모두가 손을 잡고 기도할 때면 그 안에서 하나님의 품을 느낍니다.
심장 수술을 한 나랏은 툭툭을 타고 2살된 니런을 데리고 예배에 나옵니다. 믿지 않는 남편도 함께 나와서 예배합니다. 초년 멤버 티라는 교회의 말씀 사역자가 되어 매일 예 배를 인도하고 오후 시간에는 엔보이 예배를 사모하며 달려옵니다.
엔보이 예배의 또 다른 수혜자는 직원들의 자녀들 입니다. 휴교령으로 학교를 가지 못하지만 엔보이로 등교했습니다^^. 부족한 캄보디아 언어 수업을 위해 린이 자원해서 아이들에게 캄보디아어 선생님이 되었습 니다. 오전에는 열심히 수업하고, 예배가 있는 시간에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 다.
이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합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만납니다. 주님, 이시간, 그리고 예배가 이 아이들에게 평생의 삶의 새 기준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흔적, 감동의 세례식
뉴홉 처치 페아 전도사의 도움으로 세례 교육이 진행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도 하나님께서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2달 동안 말씀을 배우고 6주 과정의 세례 교육은 우 리 모두에게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엔보이 예배에서 마라나타 찬양을 불렀는데, 보보가 한국말로 찬양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 습니다. BTS의 팬인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이 찬양을 한국말로 부를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 다. 우연히 엔보이 점심시간에 유튜브로 찬양을 듣는데 좋아서 반복해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기회가 되어 직원들이 이 찬양으로 세례식 헌신찬양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매 주일 저녁 모여 2시간 3시간을 마라나타!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찬양하는 이 친구들의 고 백에 어쩌면 주님께서 당장 오시고 싶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세례식 특송 연습과 리허설에 아내와 예봄, 은우도 참여했습니다. 예상보다 시 간이 길어지고 돌아가는 차에서 더웠는지 은우가 좀 힘들어 했는데, 놀라운 것은 처음으로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막혀있던 땀구멍이 열렸는지.. 은우가 흘리는 땀을 보며 너무나 감 사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가정에 또 하나의 주님 주신 흔적이 되었습니다.
세례식 당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세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례식 전 30분, 정전이 되 어서 주님을 더욱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순서마다 우리의 미흡함이 오히려 성령의 도우심을 입는 기회가 되었고, 세례식은 이성연 선교사님을 통해 은혜로 집례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세 족식에서 사오피어의 발을 씻기고, 붙잡고 기도하는 순간이 저에게 예수님을 만나는 감격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온 선교편지 – 엔보이호스텔 (ENVOY HOSTEL)
호스텔은 문을 닫았지만, 엔보이는 계속됩니다.
지난 2달의 시간이 유수같이 흘렀습니다. 엔보이 빌딩 계약 기간 일주일을 남겨두고, 빌딩 안의 모든 기구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협력하는 선교사님께서 학교의 여유공간에 보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손 때가 묻은 오피스의 책상, 그리고 2층 침대와 락커를 차에 올리며 마음이 먹먹해졌지만, 다음 챕터를 기대하며 싸맛과 저는 함께 웃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일서 4장 9절]
각국에서 특명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 보내진 사람을 특사(Envoy)라고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선교사(Missionary)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것도 특별한 임무를 가지고 말입니다.
지난 7월 31일, 엔보이 호스텔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가 있었습니다. 텅 빈 공간의 바 닥에 앉은 채, 지난 여러 해 동안 주신 하나님의 다함없는 은혜와 사랑에 감사의 예배 와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담긴 우리의 눈물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Envoy Hostel은 문을 닫았지만, 하나님이 쓰시는 다음 챕터를 기대합니다. 구속의 은 혜를 경험한 직원들이 하나님 나라의 Envoy(특사)가 되어 가정과 일터, 그리고 학교에 서…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기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 2020년 8월 8일, 강호웅 이지윤 예봄 은우 드림
함께 기도해주세요!
1. 예봄가정 – 매일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은우 아토피가 깨끗이 치료될 수 있도록
2. 엔보이 – 모든 법적 청산 과정이 하나님의 방법과 은혜로 진행되어지도록 지혜를 주시기를
3. 금요예배 – 청년들이 전통적 예배를 넘어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의 예배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기쁨의 예배가 되도록
4. 싸맛 – 어성경을 통해 성경 말씀을 보는 눈이 열리고, 매일 말씀 앞에 나아가 주님을 만나는 영성을 더해 주시기를
5. 레카나 – 매주 드리는 방문 예배를 통해 복음을 경험하고, 가정과 삶을 새롭게 세워 갈 수 있도록, 주변의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나아오도록
SYDNEY HOSANNA SPONSORS
가미현 강준형 곽윤희 고경영 권영길 권태희 김동석(김종숙) 김명건 김미정 김미형 김병철(이진) 김성근 김성문(박희선) 김성현 김성훈 김용성 김유리 김철승(이지나) 김리리 김주찬 김경태(정소영) 노현상 명진선 민순영 박경인(김희숙) 박두우 박민수 박선희 박현미 배경호 손정원 손민영 송태훈 안병효(권정임) 양휘성 오준형 윤다혜 이계철 이길자 이미행 이보람 이종노 이재혁(정영희) 이재효(박가영) 임성식 임성현 전선호(남원숙) 정윤식(임진경) 정은찬 정지연 정희섭 조진영 조영희 지명수 채송화 최순자 최정은 태양분 하태주(이수정) 함수인 한영희 한희수 기쁨있는교회 메시지교회 달란트교회 생명의 빛교회 시드니제일교회 세움교회 뉴카슬 한인 입양학교 한사랑교회 새 임마누엘교회 멜번서부교회 AIM Lyna Rebecca_Shin Botany_Mascot_Church Woollahara_UC Alan_Chang Jeniffer Jim_Lim MIPI Soma_Music_Academy Hannah_Macindoe Sarah_Williams Katie_Keum
– 항상 변함없이 시드니 호산나 선교회를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과 교회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300 Friends Application
Sydney Hosanna Homepage
http://sydneyhosanna.com/xe/index.php? mid=board_Nfrn44&act=dispBoardWrite
Kenya HGA Mission Fund
https://go.missionfund.org/ sydneyhosannahga
Cambodia Hope School Mission Fund
Westpac Bank Sydney Hosanna
BSB 032069 Acc No. 195818
Sungsik Rhem 0414 625 015
Add 1075A Victoria Road, WEST RYDE NSW 2114
“시드니 호산나는 생명을 전하고 사람을 세웁니다.”
제공 = 시드니호산나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