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로 사망자 1천400명 넘어, 수색 총력

인도네시아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로 사망자 1천400명 넘어, 수색 총력 […]

인도네시아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로 사망자 1천400명 넘어, 수색 총력
인도네시아軍 사망자 집단 매장, 지진 피해지역 약탈자에 발포 명령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9월 28일(현지시각)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월 4일 현재 1,400명을 넘어섰다.
팔루시엔 중장비가 본격 투입되면서 수색 작업이 조금씩 진척되고 있지만, 진앙에서 가까운 동갈라 지역의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조차 안돼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10월 2일 군인들이 지진 및 쓰나미로 사망한 시신들을 집단매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쓰나미 피해 지역에서 약탈 행위가 계속되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군인들에게 약탈자에 대한 발포를 허용했다.
지진 피해가 발생한 중앙 술라웨시주 팔루 지역 사령관은 “군인들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자들을 쏠 수 있다 … 약탈이 반복되면 경고 사격을 하되,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추가 사격으로 응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지금까지 경찰들은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약탈 행위를 묵인해 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약탈이 빈번해지고 생필품이 아닌 가전제품 등을 훔치는 일까지 이어지면서 군에 발포 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수십 명을 붙잡았으며, 물자를 실은 트럭에는 무장 군인을 5명씩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지진과 스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머물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 교민과 관련해 현지 당국에 조속한 수색 및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수색·구조 작업을 위해 담당 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인도네시아 당국의 협조를 받아 현지에 급파했다고 덧붙였다.
피해가 발생한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4명과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에 신고가 접수된 연락두절자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