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초대석
사람들을 치유하고 노래하고 가르치는 뮤지션 ‘라파’ 김기환 교수
‘힐링’을 삶의 모토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노래하고 가르치는 김기환! 심리상담 연구소 사람과 사람의 소장이자 서울 디지털 대학교 상담 심리학과 교수였던 김기환 교수가 호주 기독교 대학(ACC: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의 상담학과장으로 2019년부터 일하시게 된다. 김기환 교수는 상담과 심리치료를 통해 사람을 도우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된다.
김기환 교수는 서울대 출신으로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는 인기 강사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치유를 전하는 뮤지션 ‘라파’로도 활동하면서 작사, 작곡, 노래를 직접 소화하며 기독교인 상담사로서 다양한 면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젊고 패기 있는 교수다. 다음은 김기환 교수님과의 일문 일답이다.
Q1. 안녕하세요? 자신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심리 상담 연구 사람과 사람 소장, 서울 디지털 대학교 상담 심리학과 교수로 일한 김기환입니다. 이제는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호주 기독교 대학의 상담소를 활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상담 및 심리 치료를 통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학교에서 상담 심리학 관련 학과목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치유를 전하는 뮤지션 ‘라파’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한국에서 아주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시던 분이 어떻게 호주로 오시게 되셨는지요?
네. 사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의 황금기를 한국에서 보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상담 심리 연구소 사람과 사람도 성공적으로 잘 운영 되고 있었고 한국의 여러 대학교에서도 초청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 호주 기독교 대학에 방문하여 호주의 교민들을 접하면서 호주 땅에서 제가 새롭게 할 일이 많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셨고 계속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정된 직장과 터를 옮기는 것이 제게는 큰 변화이지만 하나님께서 새로운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는 것에 대해서 마음을 주시고 확신과 사인들을 주셔서 호주에 오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3. 그럼, 호주에 오시면 어디에 거주하시게 되나요?
네. 호주 기독교 대학 시드니 캠퍼스가 있는 로즈 지역 가까이에 거주하려고 여기 저기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캠퍼스에 있는 호주 기독교 대학 상담소에 주로 일을 하며 사람들과 학생들을 도우려고 합니다. 물론, 저희 가정도 잘 정착을 해야 겠기에 기도 부탁드립니다.
Q4. 가족 소개와 최근에 발표한 음악 이야기를 좀 해 주시죠?
저는 사랑하는 아내, 아들, 딸을 가족으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2년 전 호주에 왔을 때 저희 아들이 호주를 좋아했었지요. 현재 저는 ‘라파’ 라는 이름으로 치유 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가족들을 위한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발매된 노래로 ‘아들을 향한 노래’, ‘딸을 향한 노래’가 있습니다.
처음 아들을 위한 노래를 만든 것은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아버지 부재의 시대’가 연속되었기에 잘 표현되지 않는 아버지의 속 깊은 사랑이 자녀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듣는 노래 ‘기 보다 ‘부르는 노래’가 되었으면 하고요. 무조건 적인 사랑이 아이들에게 깊이 전달되어 아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호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아내를 향한 노래’까지 완성하고 픈 마음이 있습니다.
Q5. 그럼 가족을 향한 노래가 다 제작되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좀 더 심리학적인 노래를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주의’라는 곡도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을 좀 더 너그럽게 대하자는 내용이지요.
Q6 그리고, 교수님께서 몇 권의 책을 쓰셨고 최근에는 대중을 위한 책을 쓰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그동안은 심리학 교재에 관련된 책을 몇 권 썼고요. 현재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데 유용한 심리학책을 한 권 쓰고 있습니다. 심리학 서적이지만 어렵지 않게 대중들이 쉽게 읽고 적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최대한 풀어 쓰고 있습니다. 나오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_김기환 교수는 실력 뿐 아니라 마음이 따듯한 상담사이자 사람들을 사랑하는 치유자다. 호주 한인 사회와 호주 기독교 대학을 통한 교육자로 잘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