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TAREE)에서 온 선교소식 – 이영식(Young S. Lee)·전명은(Myeong E. Jeon) 선교사(2019년 6월 25일자)

타리(TAREE)에서 온 선교소식 이영식(Young S. Lee)·전명은(Myeong E. Jeon) 선교사 KMIA […]

타리(TAREE)에서 온 선교소식

이영식(Young S. Lee)·전명은(Myeong E. Jeon) 선교사

KMIA 파송 호주원주민 선교사

주님 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호주 원주민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그간 평안 하셨습니까?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타리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이곳은 현재 밤 최저기온 5-6도, 낮 최고 20도 안팎의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의 소식을 전합니다.

☀SRE(Special Religious Education) 사역

2019년에도 타리에 있는 3개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매주 화, 목, 금요일에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 수업의 내용을 모두 슬라이드로 만들어 복음의 내용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려고, 그리고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학급의 담임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180 여 명의 아이들 가운데 특별히 기도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2학년에 다니고 있는 링컨과 제이든이라는 두 아이는 수업시간에 굉장히 산만합니다. 열의도 있고 나름대로 아는 것도 많은데 자신의 행동을 자제할 줄을 모릅니다. 한 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칠 줄을 모르고 다른 사람이나 현재의 상황은 전혀 생각할 줄 모릅니다. 게다가 때로는 폭력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그래서 자주 수업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아이들에게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 들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기 기대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원주민 청년 오웬

오웬은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은 지 2년 가까이 되었고 지난 2년 여 동안 저에게서 말씀을 배웠습니다. 늘 기쁨 속에 새로운 직장도 다니게 되어 많은 원주민들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 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둘째 형 존(48세)이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오웬은 가족 친지들에게 늘 복음 전하기를 즐겨했지만 사실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형이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지난 6월 19일 타리 앵글리칸교회에서 많은 이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은 사람의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슬픔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오웬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민 가정 방문

저희가 교제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방문하는 몇 원주민 가정이 있습니다. 웬디는 손자손녀 7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들이 현재 복역 중이기 때문입니다. 근처에 딸이 사는데 그 가정도 식구가 굉장히 많아 늘 복잡하고 생활이 어렵습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마이클은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원주민 가장입니다. 아내와 함께 세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제 스크립쳐 클래스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이 가정들을 위해 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 팀 타리 방문/ 건축 및 전도 팀

지난 4월, 부활절 휴가 기간에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건축 팀과 전도 팀이 타리를 방문 하였습니다. 시드니 지역에서 전 현직 건축업 혹은 건축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 팀은 타리에 거주하는 원주민 가정들을 방문하여 망가진 가구, 문짝, 선반, 그리고 구멍난 벽 등을 고쳐 주었으며, 영어로 ‘전도 폭발 훈련’을 받은 전문 전도 팀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타리에 있는 퍼플릿 커뮤니티 교회(원주민 출신 러셀 목사님이 시무)를 방문해 테이블 위에 놓고 사용하던 프로젝터를 천장에 설치해 주었습니다. 교회 측에서 요청한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설치는 자재가 준비되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건축, 전도 팀의 노력과 헌신이 타리 지역의 영혼 구원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태국 방문

지난 3월 중순 아내와 함께 2주간 태국의 수도 방콕과 치앙마이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저곳 여행을 하며 두 가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하나는 슬픔이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불교 사원들과 거리마다 즐비한 우상제단 앞에서 절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큰 슬픔을 느꼈습니다. 바울 사도가 아덴에서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며 그랬듯이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망이었습니다. 온 나라가 이렇게 우상숭배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교사들이 그곳에서 복음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치앙마이에서 선교하시는 GMS 소속 박상선 선교사님을 만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국의 선교 상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일에는 태국 현지인 교회 주일 낮 예배(사진)에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그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확 인했습니다. 슬픔 뒤에 소망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만끽하며 시드니로 돌아왔습니 다.

후원교회 방문 설교

2019년 전반기에 몇 후원교회의 초청을 받아 말씀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초청해 주시고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0127 뉴카슬 열린교회(김경조 목사)

.0303 사우스포트 한인교회(장원순 목사)

.0303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고광덕 목사)

.0317 시드니 순복음은혜교회(전문호 목사)

.0504 시드니 새생명교회(강승찬 목사)

도움의 손길/ 나눔의 기쁨

원주민 형제자매들을 위해 두 번에 걸쳐 제 승용차에 가득 찰 만큼의 고급 두루마리 화장지 와 미용티슈를 자비로 구입해 제공해 주신 시드니에 계신 자매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화장지와 미용티슈는 웬디, 오웬, 마이클, 브라이언 등 원주민 가정과 퍼플릿 커뮤니티 교회에 전달했습니다.

결혼식/ 감사의 인사

지난 2월 2일, 저희 딸아이의 결혼식에 기꺼이 참석해 아낌없이 축복해 주신 모든 하객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사역을 하는데 사탄의 방해가 없도록

.늘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되도록

.원주민들과의 관계가 언제나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을 위하여

.시드니에 있는 자녀들을 위하여

.저희 부부의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KMIA(Korean Mission for Indigenous Australians) 파송, 호주 원주민 선교사

– AIM(Australian Indigenous Ministries) Team Partner

– +61 413 113 192 / 070 4388 6468(LG) / Kakao ID: del31

–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6월 25일

*타리에서 이영식·전명은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