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믿음세우기
우주 천지 만물 그 가운데
첫 사람 아담을, 그런 사람
너와 나 우리를 지으시고,
지금껏 있게 살게 하시고
아주 좋아하시다 어느 날,
홀연히 아브라함을 찾아 부르시고
모세를 찾아 능력을 주신 것처럼,
오늘 우리들과 내 손을
꽉 잡으시려는 창조주 하나님,
역사의 주인 그분을 믿는다면
그 아들로,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짜 믿는다면,
믿고 능력을 힘입어 살고 싶다면
예수님이 그리 하신 것처럼
일단의 종교꾼들을 피해야 할게다,
복음사기꾼들에게서 떠나야 될게다,
동굴놀음 사람을 속박하는 것들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참을 듣고 보게 된다.
예수님은 진리로, 말씀으로,
하늘의 능력으로 오셨기에
캄캄한 종교 틀 안에 갇혀버린
하늘백성 사람을 긍휼히 여기셨다.
하늘향한 길을 가로막는
성전 휘장을 찢어 밝히 여셨고
사람들을 힘들게 고통 주는
인위적인 나쁜 제도 관행 폐습들,
사람 잡는 타락의 출발인
의식, 형식, 성전주의 신앙을
몽땅 단번에 허물고 무너트리셨다.
하늘나라 회복운동으로
사람의 새 믿음 세계를 여실 때
힘든 멍에 너절한 짐들은 치우셨다.
사람다움을 마구 짓밟는
현존 교회의 나쁜 교리 전통 제도를
깨트리고 버리고 없애 던지라 하신다.
주님만을 경배하는 교회는
사람답게 살아가는 터 교회로,
지구촌 공동체 된 우리들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마다
허상중심 우상주의 성전주의
입놀림중시 신앙을 던져버리고,
지식 지혜 명철의 선택으로
현상을 통찰하는 믿음으로
하늘을 두려워하는 양심으로
자유를 맘껏 누리는 인생으로
짐승처럼 말고 참다운 삶으로
영원한 인생살이 변화를 맛보리라.
갇힌 울타리를 뛰어넘는
주님의 실체 복음이 여기 있다
자, 구원 자유 화평 공의를 누리자.
내안에 주님이 함께 한다면
신앙인은 몸 맘이 새 성전이다
날마다 예배자로 큰 기쁨이로다.
이제, 그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주님의 그 교훈 그 정신을 본받아
참 사람다운 행복을 누리는
온전한 신앙인으로 한번 살아 볼 일이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