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드니 통제령 내리다 / 7월부터 화이저 백신 시작

호주 투데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드니 통제령 내리다 뉴욕은 70%의 […]

호주 투데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드니 통제령 내리다

뉴욕은 70%의 주민이 Covid-19 주사를 맞아 많은 제한을 풀고 여행을 포함해서 예전과 같이 돌아가는 의미에서 밤새 불꽃놀이로 기념을 했다. 그러나 40일간 환자 발생없이 조용했던 시드니는 비행장에서 호텔까지 외국 여객기 승무원들을 운반하던 한 운전기사 (시드니 동부 지역거주 60세)가 이들로 부터 무서운 “델타 바이러스”에 옮겨 그도 모르게 그가 가는 곳 마다 “델타 바이러스”를 옮겨 6월 16일부터 10일간 무려 112명이나 확진자가 나왔다. 만약 그가 예방주사를 맞았다면 2주간 통제령으로 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금전적으로도 20억 가까운 손실은 없었을 것이다. 겨울철에다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확진자수에 그간 Lockdown 없이 Covid-19 발생을 차분히 잘 관리해 온 NSW 정부는 처음으로 주 정부 자체 통제령 (Lockdown)을 지난 6월 26일 저녁 6시부터 2주간 시드니를 비롯해 울릉공, 불루마운틴 전역까지 실시하고 있다.

Victoria 정부는 그간 4번이나 지방정부 통제령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 3월에는 호주 전역에 통제령이 내려 졌었다. 금번 시드니 통제령으로 일을 못하게 된 사람들은 7월 1일을 기해 매주 500불을 연방정부가 지불해 주고, 식당이나 카페 등 관리자는 정부가 3,000불 ~ 5,000불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25일 부분 통제령 기간에 지킬 일은 ▷ 가정 방문시는 5명 (어린이 포함) ▷ 실내에서는 마스크 의무화, 실외에도 집단모임에는 마스크을 써야 한다. ▷ 시장이나 병원약국 방문 , 운동이나 꼭 필요한 일외는 외출을 금한다. ▷찬양이나 예배 모임을 금한다. ▷술집에서 서서 마시는 일은 금하며 개인 간 거리는 4평방미터 (4㎡)로 제한한다. 채육관이나 댄스 교실은 정원에 20%만 허용한다고 했다. 그러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주수상은 26일 오후 6시부터 광역시드니에 전면적인 통제령을 발표해 4가지 주요 사유 ▷식음료 쇼핑, ▷병원 또는 간병 목적 [배신접종 포함], ▷실외 운동, ▷집에서 할 수 없는 필수적인 일 또는 교육 [Essential work, or education] 외에는 전면 외출이 금지되는 록다운을 발표했다.

시드니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발생하였던 Avalon 지역에 49일간 217명이 확진 되었다. 이곳에서 전염되어 서부 Croydon과 Berela에 주류 판매업인 BWS로부터 10일간 126명이 확진 되었다. 그러나 NSW 주정부는 지역에만 통제령을 내렸고 이번처럼 전체 시드니 통제령을 내리지 않았다. 이유는 학생들의 홀리데이에다가 여름철이라 대부분 주민들이 외부에 나가지 않아도 해변이라 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분 통제가 가능했다. 또 작년 7월 겨울철 시드니 남서쪽 Casula에 Cross Hotel에서 10일간 65명이 발생했고, 77일간 552명이 확진 되었으나 시드니 전체 통제령은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금년 6월 중순부터 10일간에 112명이 발생한 Bondi 경우에 통제령을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 발생지역인 Bondi, Waverley, Wollahra, Randwick과 시드니 시내 (CBD) 지역은 시드니 각 지역에서 일을 하러 오거나 수영이나 산책, shopping을 하러 오기 때문에 대부분 방문객이 커피를 마시고 동부해안에 수영이나 공원 산책, Shopping을 하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피 하다. 또 하나는 Delta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원래 우한 (중국) 바이러스 보다 1.5배 ~ 2배로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시드니 전체 통제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문가 이야기는 “델타 Plus”는 14초에 전파가 이뤄지도록 변이 되었다고 한다. 정부는 격리를 하고 있는 호텔 요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했으나 시드니를 통제령까지 만들었던 운전자는 한번도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양로원에서 일하는 사람중에도 2/3가 주사를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성이 없고 Blood Clot로 사망자가 생기는 Astra Zeneca만 고집했던 정부 정책에 젊은층들이 자발적으로 주사를 맞기를 바라기 어려웠다. Covid-19에 걸리면 사망률이 높은 70대 이상 접종율은 높다.

지난주 까지 호주의 접종 현황은 인구의 30%가 1차 접종은 마쳤고, 2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6%에 불과하다. 50개국중 49위다. 이스라엘은 60%, 바레인 56.4%, 몽골 52.6%, 영국 47%, 미국 4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30대나 40대 젊은 호주인들은 주사약이 없어 맞지 못한다. “메센저 RNA” 주사인 화이저 (Pfyzer)나 Moderna가 호주에 공급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7월부터 좀 낳아지고 10월부터 대대적인 공급이 예약되어 있다. 7월부터 8월 까지 매주 각주와 테리토리에 35만 – 41만 명분이 지급되고 9월부터는 45만 – 66만으로 증가 되며 10월부터는 매주 230만개 분을 호주에 공급해서 각주와 테리토리는 9월보다 배가 증가 된다.

스코트 모리슨 수상은 “예방접종”은 각국의 경쟁이 아니다 (It is not Race)“라고 말한다. 시드니가 록다운 된 것도 호주가 다른 나라처럼 “예방접종”을 경쟁적으로 빨리 했다면 통제령을 내릴 필요가 없다. 이제는 빨리 주사를 완료하는 나라가 경제력도 빨리 회복되고 있다. 정부의 무능으로 접종율이 밑바닥을 치고 있는 실정에 국민들은 “Scomo”라고 부르던 것을 너무 느리다고 “Slomo”라고 부른다.

겨울철에 통제령으로 한산하기 짝이 없는 시드니 시내를 보니 아무도, 자동차도 지나가지 않는다. 문 닫은 식당이며, 카페며 주인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 정부가 mRNA 예방주사 약을 빨리 공급을 하였다면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겨울철에 NSW 주정부가 무거운 마음으로 전체 통제령을 내리겠는가?

7월부터 화이저 백신 시작

지난 일요일 (7월 5일 현재) 500명이 다니는 시드니 남쪽 해변 Coogee에 위치한 “South Coogee Primary School”에 2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서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또한 시드니 동부 Waverley에 St.Charles Emanuel에 다니는 학생에게 발생하여 휴교중이다. 중학교인 Rose Bay Secondary School에도 발생, 학생들이 격리 중이다. NSW 주정부 방역책임자 Dr. Kerry Chant은 이번 “Delta변이”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하고 있다.

시드니 지역에 “텔타 변이”로 인해 통제령을 내릴 정도로 6월 16일 이후 7월 4일 현재 277명이 확진되고 있어 개학을 앞둔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불안감”이 심하다. 특히나 부작용이 없는 ‘매신저 RNA (pFyzer나 Moderna)가 공급이 원활치 않아 현재로서는 Astra Zeneca을 맞을 수밖에 없다. Astra Zeneca는 젊은 사람중에 접종자중 10만 명중에 3명이 혈액응고 (Clot Blood)로 사망하거나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호주에서도 60세 이하는 접종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데 NSW 공립학교 선생님은 88,000명이 되며 이중에 47%가 40세 이하라고 한다. 학교선생님들에게 우선 주사를 맞도록 하는 특혜가 없다. 젊은 선생님은 나이대로 하면 10월이나 돼야 주사를 맞을 수 있다. 교원노조에서 주사 우선순위를 주장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할 수 없이 Ryde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인 Julia Raton (26세)는 GP을 방문하고 다음날 60대 이상이 맞는 Astra Zeneca 위험을 감안하고 맞았다. 그의 친구 Wilson Lee (24세)도 같이 맞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연로하시여서 “만약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겨 드릴까봐 Astra Zeneca라도 맞았다”고 한다.

자기의 잘못으로 mRNA을 구입하지 못한 것을 생각지도 않고 호주 모리슨 수상은 40대 이하도 자기가 원하면 AstraZeneca을 맞으라고 했다가 퀸스랜드 방역 책임자 Dr. Jennette Young에게 “우리의 젊은이들이 많이 희생될 것을 생각하지 않는 발언”이라고 공격을 받았다.

NSW 문교장관 “사라 미첼” 장관도 교사들에게 우선 주사 순위를 주도록 노력중이라고 말 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 보건부는 전국 학교근무자는 엄청난 숫자인데 우선순위를 주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소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많은 사람을 접하기 때문에 주사 우선순위를 원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호주에서 7월부터는 “화이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10월부터는 충분한 양이 보급된다. 금주부터 호주 전역에 500명 GP들이 나이 40-59세까지 “화이저” 백신을 주사하게 되며 7월 안에 800명의 GP로 증가되어 “화이저”는 물론 Astra Zeneca도 동시에 실시된다.

접종계획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스코트 모리슨” 수상이 앞으로 4단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단계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해외여행자들의 도착을 7월 14일부터 줄이기로 하였다. 6,000명에서 3,000명으로 줄인다. 해외 유입자 때문에 “델타 변이도 유입” 되었기에 해외 유입자를 반으로 줄이기로 하였다. 빅토리아, 서부호주, 퀸스랜드는 적극 환영하지만 매주 3,000씩 받았던 NSW는 줄이는 것을 반대한다. 또한 주사를 2번 맞은 자는 호텔이 아니라 집에서 14일 격리를 가지도록 하였다. 앞으로 4개월 안에 2차 접종자 수를 5%에서 8%로 늘릴 계획이다. 금년 안에 전 국민이 한번 정도 주사를 맞추기로 하였다. 각 주 정부는 환영을 보내고 있다.

영국은 전 국민 85%가 한번 이상 주사했고 62%가 2번 주사를 맞았지만 지난 월요일에도 2,30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 되었다. Delta 변이 바리러스가 예전 바이러스에 1.5 – 2배 정도 전파율이 강해 이제는 세계에서 모두 두려워하고 있다. 영국조사에 의하면 9만 2천 명의 “델타 변이” 확진자를 검사해 보니 70%는 전혀 주사를 맞지 않는 사람들이였고 2번 주사자는 7.8%에 불과했다 (주사자 50세 이하는 한명도 없음). 이중에 1,320명이 입원을 했는데 이중에 2번 맞은 노인층이 190명에 불과했다. 사망자는 100명 이하로 경미하나 주사맞은 사람은 없다. 70세 이상들이 주사를 많이 맞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NSW 보건 당국 조사도 “해외여행자로 주사를 한번만 맞은 “델타 변이” 감염자 한명이 시드니 지역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전파를 하지 않았고 다만 부인에게만 전파 하였다. 그리고 시드니 서부 Hoxton Park에서 생일잔치를 한 이민자 가족들이 30명이나 감염이 되었는데 참석한 7명은 주사를 한번 맞았는데 감염이 되지 않았다. 시드니 동부 60세 비행장 운전자 한명 때문에 6월 16일부터 7월 4일 까지 시드니는 277명이나 확진자가 나와서 2주간 통제령을 내려 20억 손실을 보았다. 그가 주사를 한번이라도 맞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다. 그는 지난주 까지 격리 되었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