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화해주간’에 시드니에서 미국과 연대해 ‘Black Lives Matter’ 집회와 행진, 3천명 운집
퍼스에서도 2천명의 시위대 모여, 긴 금주 주말에 타 도시들도 집회 예정
모리슨 총리, “(미국처럼) 거리폭력이 호주에도 일어날 필요 없어”
6월 2일(현지시간) 3천명이 넘는 시위자들이 시드니 CBD에서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망과 관련해 미국과 연대해 ‘Black Lives Matter’ 집회와 행진을 가졌다고 AAP는 6월 3일자로 보도했다.
‘Black Lives Matter’ 집회와 행진은 Hyde Park에서 출발해 NSW 주의회를 거쳐 마틴 플레이스에 모여 미니애폴리스에서 George Floyd의 죽음에 대한 부당함을 외쳤다.
이날 NSW주 경찰은 시위대 보호를 위해 가드라인을 만들어 호위했으나 이날 누구도 체포되지 않았다고 NSW 주경찰은 밝혔다.
주최측은 야간 항의 시위에 갈등에 대한 우려로 취소했으며, 주말에 시드니에서 또 다른 집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평화적으로 항의하기 위해 퍼스에서도 약 2천명의 시위대가 모였고, 긴 주말이 낀 이번 주에는 호주의 다른 도시들도 집회가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미국 처첨) 거리폭력이 호주에도 일어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