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과 감동의 뜨거운 잔치 한마당, 2019학년도 AC 학위수여식
AC 한국학부에서 박사 1명, 학석사(HE) 36명, 준학사 64명으로 총 100명 졸업해
AC 70년 역사상 첫 한국인 목회학박사(D.Min) 배출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파라마타 리버사이드 극장(Parramatta Riverside Theatre)에서 2019학년도 알파크루시스대(Alphacrucis College 이하AC)의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AC 70년 역사상 첫 한국인 목회학박사(Doctor of Ministry)가 배출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곧 호주 신학계에서도 호주 신학대에서 한국인 첫 목회학 박사 취득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임바울 박사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동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이미 취득한 바 있으며,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도 수학했다. 강남대, 성균관대와 동대학원에서 교수생활을 했으며, 현재AC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
학제간 융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임 박사가 학위논문으로 제출한 논문 제목은 “나눔의 신학에 관한 학제 융합적 연구-성경과 경영·경제에 나타난 나눔의 원리와 사례를 중심으로(An Interdisciplinary Study on the Theology of Sharing – Focusing on the Principle and Cases of Sharing in the Bible, Management and Economics)이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AC전체에서 실용음악과의 조경미 씨가 준학사(VET)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다. 올해 AC 한국학부에서는 박사 1명, 학석사(HE) 36명, 준학사 64명으로 총 100명의 한인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지난 25년 간 AC 한국학에서는 1,5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어 목회와 선교, 그리고 각계 각층에서 기독교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25년전 당시 서던 크로스 칼리지(Southern Cross College) 내 한국학부가 권다윗 박사의 주도로 준학사 과정부터 출범한 이래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호주 교육부 공인 학사, 석사, 박사과정까지 개설되어 있다. 출범 당시 신학과부터 개설되어 지난 몇년 사이에 목회학, 실용음악, 상담학과까지 다양하게 열려서 호주 유일의 기독교 종합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환경과 여건에 따라 캠퍼스 출석을 할 수 없는 경우를 감안하여 온라인 원격교육 캠퍼스(학사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수강 가능함)도 오픈하여 학생들을 위한 맞춤교육을 하고 있다. AC의 모든 학위과정은 호주정부(교육부)로부터 엄격하게 검증 받고, 교육부 인가 정규 과정으로 공인 받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AC의 철학박사(Doctor of Philosophy)과정은 전세계 디아스포라 사회에서 유례없는 유일한 한국어 과정이며, 목회학박사(Doctor of Ministry) 과정 또한 호주에서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취득할 수 있는(LOTE: Language Other Than English) 호주 교육부로 인가 받은 유일한 기독교 리더들을 위한 코스이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어로 박사과정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할 과정이기도 하다.
제공 = 알파크루시스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