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기재차관 만나 ‘수소경제 관련 면담’
지난 3월 12일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만나 수소경제 관련 면담을 가졌다.
호주는 세계 1위 석탄(갈탄 포함) 수출국이다. 자국 갈탄으로 수소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는 등 ‘수소 수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차관은 호주가 한국의 최대 광물자원 투자 대상국인 점을 고려해 “양국은 경제 구조가 상호보완적이고 규제 개혁 등 비슷한 과제를 갖고 있다”면서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바람을 전달했다.
또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 “가입 여부를 전제하지 않고 호주를 비롯한 회원국들과 비공식적으로 협의하겠다”면서 호주 측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최 대사는 “한국은 경제 규모 등 영향력이 커 CPTPP에 참여한다면 의미가 클 것이다. 호주는 한국의 참여를 환영한다 … 태평양·동남아시아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호주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양국 간 경제·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