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2019 신학 세미나’ 실시 – 김세현 교수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왕권사상” 주제로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2019 신학 세미나’ 실시 김세현 교수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2019 신학 세미나’ 실시

김세현 교수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왕권사상” 주제로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소장 김양욱 목사)는 지난 2월 21일(목) 오후 7시, 시드니신학대학에서 ‘신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발제자 김세현 교수(시드니한국신학대 교수)의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왕권사상: THe Kingship of Jesus in the Gospel of John”을 주제로 가졌다.

발제자 김세현 교수는 서론부에서 연구에 필요한 질문들, 예비적인 언급들, 연구사, 연구개요를 밝히고, 배경과 방법론, 왕권과 요한복음의 기독론적 칭호들, 요한복음의 기록목적, 문학비평과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이론, 포스트콜로니얼 문서로서의 요한복음 읽기: 예수의 직능 등을 살폈다.

김세현 교수는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왕권사상을 위해 포스트콜로니얼리즘(후기 탈식민주의비평)을 주요 방법론으로 채택했다. 이 방법론은 독자로 하여금 보다 더 복잡하고 넓은 상황(1세기 로마제국 하에서 혼성을 일어난 유대적, 그레꼬-로망적 세계) 속에 있었던 요한복음을 읽도록 도와준다. 이에 요한복음이 묘사하는 예수의 왕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요한복음을 예수의 왕적 직분을 혼성화된 기독론적 칭호들(메시아, 하나님의 아들, 인자, 그 선지자, 세상의 구주, 그리고 주-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가지고 특징짓는다. 이러한 기독론적 칭호들은 예수의 왕권을 드러내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요한복에서 사용된다. 그 중에서 ‘유대의 왕/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칭호는 더욱 두드러지게 예수의 왕권을 나타낸다”고 했다.

이어 “1세기 요한복음의 독자들에게, 특히 실제적으로 로마제국 하에서 식민지배자(중앙지배자 = the centre/the coloniser)와 또 다른 식민지역주민들(주변피지배자들 = the margins/the colonised)과 어려운 관계에 놓여 있는 억압받고, 착취당한 독자들에게 요한복음은 예수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힘으로 그들로 어둠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제공하며, 그들로 예수가 통치하는 새로운 세상에서의 삶(영생)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많은 기독론적 칭호들을 사용하며, 요한복음은 유대적 메시아와 로마제국의 황제의 개념을 넘어선 전우주적/모든 사람을 위한 왕으로 예수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자신의 백성들을 해방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인 세상으로 오신 진정한 해방자(비식민지자/decoloniser)로 묘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요한복음의 관심을 어둠의 굴레 속에 있는 (유대사회와 로마제국을 포함하는) 사회의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가 바로 왕이신 예수임을 제안하는데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통치이념은 이 땅에 속한 제국의 이념과는 사뭇 다르다. 요한의 예수가 강조하는 이념들(사랑, 평화, 자유, 중심이 주변을 섬김, 그리고 용서)은 왕으로서 예수가 다스리는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힘이라고 요한복음은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이념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요한복음은 어둠속에서 갈등하고 있는 이 세상을 넘어서, 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도록 독자들을 조정하고 있다”고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