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성당, 착공 137년 만에 건축허가 받아
가우디 사망 백주년인 2026년까지 완공 목표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으로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정된 바 있는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일명 가우디성당이 건축허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시(市)는 지난 6월 7일(현지시각) 가우디성당에 건축허가증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1세기 넘게 건축중인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착공한지 137년 만에 건축허가를 받은 것이다. 건축허가를 받지 못한 이유는 불분명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시는 오는 2026년까지 유효한 건축 허가증을 발부했다.
성당측은 지난해 감독 부실에 대한 벌금으로 4,100만 달러를 시 당국에 지불키로 합의한 바 있는데, 시 관계자는 이 성당의 완공과 보존을 책임지고 있는 재단과의 협의 하에 460만 유로의 수수료를 지급받기로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