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였던 빌 하이든 전 호주총독, 85세에 세례 받아
“하나님의 존재를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
평생을 무신론자로 살아온 전 호주 총독이 하나님을 만난 후 85세의 나이에 세례를 받았다.
더 오스트레일리언’(The Australian)지에 따르면, 빌 하이든(Bill Hayden) 전 호주 총독은 “평생 많은 기독교인들의 이타적인 행동을 지켜보았으며, 뇌졸중으로부터 회복되는 동안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더 카톨릭 리더(The Catholic Leader)는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인본주의자로 잘 알려졌던 하이든 전 총독이 9월 9일 입스위치에 위치한 세인트메리교회(Saint Mary Church)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에게 세례를 준 피터 딜런 사제는 “오랜 시간 무신론자였던 그는 몇 달전부터 마음의 변화를 겪었다. 이는 그에게 매우 큰 것이다. 그가 하나님께서 실제로 존재하심을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을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이든 전 총독은 호주의 주요 가톨릭 자선단체 중 하나인 세인트 빈센트 드 폴 소사이어티(St, Vincent de Paul Society)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