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논단(18)
기독교 선교적 관점에서 본 G2국가로서 중국에 관한 연구
세계 지도자 역할에 관하여
목 차
I. 서론
II. 중국의 역사적 배경 연구
III. G2국가로서 중국
IV. G2국가 중국민족의 세계관
V. 100년간 G1 국가의 역할을 수행한 미국의 청교도 정신
VI. 중국의 G2 역할과 수행 능력
VII. G2국가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
1. G2 중국의 국정운영자 시진핑 주석
2. 13억 5천만 중국 국민의 삶을 감당해야 하는 시진핑 주석
3. 60억 지구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G2 국가의 능력
4. G2중국과 한국의 경제
VIII. G2 중국의 기독교 선교와 역사적 교훈
IX. 결론
VII. G2중국의 지도자 시진핑 주석
1. G2 중국의 국정운영자 시진핑 주석
중국 공산주의 역사는 30년을 주기로 발전하여 왔다. 중국 공산당은 1919년 공산당의 5.4 운동의 결과로 1921년 7월 상하이에서 창당하여 1949년 첫 번째 30년 만에 중국대륙을 통일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하였다. 모택동 국가 주석은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로 1976년 9월 9일 그가 사망하고 1978년 덩샤오핑 주석이 개혁개방 경제정책을 시행할 때까지 두 번째 30여년이다. 등소평 주석은 1979년 1월 덩샤오핑 주석은 국빈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국교정상회담을 개최하고 2010년 G2 세계경제대국이 되기까지 세 번째 30여년이다.
2012년 11월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제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은 총서기로 선출되었다. 향후 10년간 중국대륙의 13억5천이 넘는 인민의 리더로서 중국을 이끌 지도자이다. 초기 중국공산당에서 모택동과 같은 경우의 30여년 장기집권을 막기 위하여 개혁개방 이후에는 한 개인의 장기집권을 방지하기 위하여 10년 단위로 지도자를 세우고 있다. 개혁개방을 시행했던 덩샤오핑 이후, 장쩌민 주석과 후진타오 주석 모두는 10년 단위로 권력을 순조롭게 이양하였다. 미국은 4년 임기에 재선을 허용하여 8년의 집권이 능력에 따라 가능하다. 지금 한국은 5년이라는 단임제로서 사실 정책들을 수행하고 개선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경우가 있기도 한다. 물론 장기집권이나 독재정치를 방지하기 위하여 장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국가적인 안목으로 생각하면 비생산적인 면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중국과 같이 10년간이라면 나름대로 소신있게 국가를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면서 국가적인 면에서 장점도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중국은 새로운30년을 여는 대단히 의미있는 시대에 도달해 있는 의미에서 G2 중국의 지도자로서의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이다.
경제적으로는 G1국가인 미국을 추월하여 경제적 규모면에서 G1의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는 시기에 G2의 중국지도자로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미래적인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지도자이다. 이제 중국 대외전략과 국제외교는 이러한 새로운 형세와 국력을 바탕으로 이제 중국은 강대국이라는 새로운 자아정체성을 가지는 시진핑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중국이 발전도상국가라는 제2세계의 국가가 아니라 신흥강대국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중국으로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과 함께 세계적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시진핑 주석을 평가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중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인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시진핑의 어린시절부터 성장기를 거처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그에 대한 모든 일대기를 상세하게 드러난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모택동 주석의 집권시기에 부주석까지 지냈지만 정치적으로 밀려나 좌천되면서 사실상 산간벽지에서 은둔의 생활로 청소년기를 보냈던 탓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혁과 개방과 경제성장이라는 글로벌시대에 13억이 넘는 거대한 중국의 인민들을 거느리고 아시아와 세계의 리더로서 그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19세기 한 세기 동안 식민지 팽창주의 서구 제국주의의 정책으로 중국의 대륙이 그들 서방국가로부터 수탈의 대상으로 고통당하던 비운의 반식민지에 가까운 중국대륙의 역사의 시기가 있기도 하다.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과 과학문명으로 앞서가는 서구의 근대산업을 접하지 못했던 아시아의 맹주 대국이었던 청 나라는 영국의 인도의 식민지 나라를 거점으로 아시아 국가 침탈의 국가정책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선박과 군대를 파견하여 일으킨 1839-1842년과1856-1860년 두 번의 아편전쟁에서 패하여 국토와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 영국은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 시진핑 정부가 주도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에 서방국가로서는 처음으로 가입을 선언하였다. 또한 중국은 영국 힝클리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투자를 공식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전체 비용 245억 파운드(약 44조7583억)중 3분의 2이상을 중국 원전기업 중광핵그룹(China General Nuclear Power)과 중국핵공업그룹(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이 공동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영국의 George Osborn 재무장관이 2015년 9월 22일 상하이증권 거래소를 찾아 “중국의 증시 폭락이 다른 금융시장에 미친 파급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라며 중국 정부의 대응을 옹호했다. 그는 이어 “중국 기업이 런던에 상장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런던과 상하이 증시의 연계 방침도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은 런던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단기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동아시아 대륙의 대국으로써 주위의 국가들에게 조공을 받으며 영향권을 행사하던 중국국가의 패전으로 인한 서방 국가에 대한 굴욕은 전체 아시아 국가들에게 식민지적 운명을 초래하게 되었다. 아시아 대륙에서 주위의 국가들에게 문명의 종주국으로써 몇 천년을 이어오던 중국 대륙의 서구 제국주의 국가의 굴욕은 아시아 전체 국가들에 대한 굴욕이었다. 대한제국 역시 천년의 세월 이상을 중국 대륙과 함께 했던 중국 몰락의 영향권에서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19세기 중국 대륙이 아니다.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의 시대는 오늘의 시진핑 시대를 만들기 위한 그림자이며 주춧돌의 역할을 감당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30년은 덩샤오핑의 정치철학이었던 도광양회(韜光養晦)철학을 실천하고 도회지계(韜晦之計)로 중국은 외교적 실력을 길러왔다.
전임자였던 후진타오 자신도 자신의 권력을 시진핑에게 이양하고자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진핑은 그간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던 인물들을 모두 제치고 국가 부주석에 오르고 다시 중국 국가 주석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국가의 주석과 함께 국가의 권력들을 차지하여 중국 대륙의 통치자가 되었다. 19세기 중국국민들의 국가적 상처도, 덩샤오핑의 도광양회의 교훈도 모두 오늘의 시진핑 시대를 위하여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왔던 시간들이다. 중원의 대륙에서 세계의 중심적 대륙사상으로 중화사상(中華思想)을 건설했던 선조들의 염원과 그 꿈이 21세기 시진핑 시대에서 시작되고 있다. 56개의 민족이 수 천 년을 더불어 함께 살아오면서 광활한 넓은 대륙을 함께 지키며 대륙에서 살아온 민족들이다. 비록 19세기 서구제국들은 산업혁명과 기계문명으로 철을 이용하여 건조한 군함의 영국해군과 근대장비로 무장한 섬나라 영국군대에게 대륙의 청 나라 군대가 패했던 역사가 있기도 하지만 오늘의 중국대륙은 변화된 중화사상의 문화로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수 천 년간 묵묵히 이어왔던 강력한 문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0여간 격렬한 약육강식의 국제 경쟁무대에서 조용히 많은 것을 앞서가는 서방 문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서방의 모든 선진산업시설을 자국인 중국으로 유치하여 생산하여 세계시장에 공급하여 오면서 모든 생산산업 기술들을 소화하고 개선하여 재창조하는데 실력을 쌓아왔다. 이렇게 체득한 기술과 발전 방식과 새로운 논리로 세계의 경제질서에 변화의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가 지도층의 무능으로 인하여 서구 열강들과 맺어야 했던 불평등 조약을 맺어야 했다. 오늘의 중국지도자인 시진핑 주석에서 일어나는 중국의 변화는 몇 천년 만에 일어나는 변화의 물결이다. 시진핑 시대 이전 시대까지는 신흥제조 산업 기술들을 연마하고 습득하여 배워왔지만, 시진핑 시대가 시작되면서 변화된 중국의 기술들을 세계의 민족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세계의 모든 자동차가 중국 공장에서 중국의 노동력으로 조립하여 세계시장에 공급하여 왔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의 고유생산 상품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고속전철 역시 그동안 습득한 기술력으로 중국의 자체 생산으로 생산하여 시공과 고속전철을 수출하고 있다. 이제 항공기를 자체 생산을 하고 있다. 그동안 보잉사의 항공기의 단골 구입하는 중국기술이 중형 여객 항공기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핵 원료 전기 원전건설 시장에도 이미 중국은 핵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의 잠자던 사자의 100년의 시간이 지나 서서히 일어나 활동하기 시작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니면 중국의 발전과 인민의 이익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다음호에 계속)
강호생 선교사
Dr.강호생 Mlssion Pastor
Iona Columba College 출강
Mental Health CPE 과정중
M.Div, M.Th, D.Ics
jhsk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