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학회 (IAMS) 시드니 몰링칼리지에서 선교컨포런스 개최
금주섭 CWM 총무, ‘샬롬과 상생 : 팬데믹 세상에서의 변혁적 제자도 (Shalom and Sangsaeng : Transforming Discipleship in a Pandemic-Stricken World)’ 발제
2016년 대회 이후 코로나로 6년 만에 열려 … 회장에 박보경 교수 선출, 총무에 이명석 교수 선임
지난 7월 8일 (현지시간) 오후 5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계선교학회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Mission Studies, IAMS)가 시드니 몰링칼리지 (122 Herring Road, Macquarie Park NSW 2113)에서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선교학회 (IAMS)는 전 세계 400여명의 선교학자와 5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현존하는 유일한 국제 선교학회로 선교학술지 ‘미션 스터디스 (Mission Studies)’를 발간하고 있다.
이날은 “Mission in Sydney : Indigenous, Urban and Suburban Perspectives: in conversationt”섹션에서 Dr Mike Frost, Brooke Prentis, Tim Silberman, 금주섭 (Dr Jooseup Keum, 세계선교협의회 총무) 강사가 발제했다.
이날 금주섭 세계선교협의회(CWM) 총무는 ‘샬롬과 상생 : 팬데믹 세상에서의 변혁적 제자도 (Shalom and Sangsaeng : Transforming Discipleship in a Pandemic-Stricken World)’를 주제로 발표했다.
금주섭 총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고통과 절망, 생명의 신음 속에서 대안적 가치와 삶의 방식,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며 성령의 힘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샬롬 (평화)으로 드러내는 것이 변혁적 제자로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라며 “코로나는 의학적 재난일 뿐 아니라 인간이 저지른 사회·정치·경제·생태적 재난”으로 “정의와 평등, 자유를 기독교 선교의 중심에 두고 상처받은 피조물과 인류에 샬롬과 상생의 개념을 전하는 것이 변혁적 제자도를 실천하는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보경 교수 (장로회신학대 선교학)가 회장에 선출됐으며 이명석 교수 (아신대)가 총무에 선임됐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IAMS는 1972년 네덜란드에서 창립한 이후 4년마다 대륙별로 대회를 열고 있다. 시드니대회는 2016년 서울대회 이후 코로나로 6년 만에 열렸다.
사진 = 엄용희 목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