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19년도 세종학당 신규지정 신청접수 시작
2019년 1월 25일 신청 마감, 결과는 2019년 5월 중 발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국외에서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통한 한국문화의 확산하기 위해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세종학당의 2019년도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지정의 기본 방향을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대표 기관으로서의 질적 향상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련 전문성을 우선 고려함 ▷문화 및 산업 수요 측면 등을 고려한 유수 대학과의 협력 및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전략 지정 확대 ▷지역별 한국어·한국문화 수요 및 세종학당의 균형적 확산을 종합적으로 고려 등 세 가지로 설명했다.
현지 정부 기관, 대학, 비영리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기관이나 재외공관·지자체의 위탁을 받은 국외 교육기관이 대상으로 개인 또는 사설 학원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0명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규모의 강의실, 행정실, 자료실 등이 있어야 하며, 한국어 강좌가 최소 초·중급 2개 이상 개설돼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 운영비 일부를 보조받으며 시설 개선, 교재 지원, 교원 재교육, 한국어 교원과 문화전문가 파견 등의 지원도 받는다. 또한 세종학당재단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교육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의 온라인 강좌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학습자 국내 초청 연수 및 장학생 선발 등의 혜택도 준다.
신청서 제출은 제출 온라인 페이지(apply.ksif.or.kr)로 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내년 5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신청 과정의 이해를 돕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평화빌딩 12층 재단 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