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신학대학, 임성빈 총장 초청해 ‘세대 화합의 리더쉽’ 특강 개최
시드니신학대학교(SCD; 6B/5 Talavera Rd. Macquarie Park )는 지난 7월 17일(수) 대학 강당에서 ‘세대 화합의 리더쉽’을 주제로 시드니 이민 목회자들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강사로 초청된 임성빈 총장(한국 장신대 총장)은 이민 교회의 미래를 위해 ‘세대 화합의 리더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서론부에서 ‘리더쉽의 정의’, ‘성경이 말하는 리더쉽’ 등을 언급한 후 최근 한국 교회는 훌륭히 이끌었던 1세대 지도자들이 은퇴를 전후해 후임자들이 신뢰와 존경을 잃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리더쉽의 문제점을 밝힌 후 리더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세상은 자신의 비전에 의해 움직인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리더십은 영적 리더쉽으로, 이 리더십에서 가장 큰 자산은 인적, 물적 자원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다. 그러므로 영적 리더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 신앙인들은 이러한 영적인 리더십을 구비함으로써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며 “신앙인으로서의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에 반영되고 있는 가치관과 지향점이 기독교적인 원칙에 부합한 것인지를 늘 점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십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피조세계를 책임적으로 사랑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빈 총장은 장신대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루이빌신학교 석사, 프린스턴신학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10월부터 장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부터 4년의 임기의 장신대 총장직을 감당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