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제100주년 2·8 독립선언 기념식 및 3·1 독립선언서 낭독대회’ 개최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차세대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
지난 2월 8일(금) ‘제100주년 2.8 독립선언 기념식 및 3.1 독립선언서 낭독대회’가 내빈과 재외동포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드니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3.1 독립선언서 낭독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3.1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번갈아 가며 낭독하고 주요 낱말들의 뜻을 이해하는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 동안 노력한 한국어 실력을 뽑내고 선열들의 한국 독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인 차세대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1부 기념식과 3·1독립선언서 낭독대회가 2부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황명하 회장의 기념사, 김기민 교육원장의 대회사, 광복회호주지회 산하단체인 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의 우현식 회장과 대학생 회원 10명의 2·8독립선언서 및 결의문을 낭독 등이 있었다.
2부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낭독대회는 학생 41명이 참석해 3·1독립선언서 낭독대회를 가졌으며, 이번 낭독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3월 1일 열리는 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공 = 시드니한국교육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