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유럽여행과 인문학’ 특별모임 가져 … 후반기 개강모임 안내하며 초청도
린필드 목요모임 (1, 3주 목요일)은 8월 4일 (목) 오후 7시, 강사 홍길복 목사 “왜? (Why?) : 인문학의 목적 –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는가?” 주제로
스트라스필드 수요모임 (2, 4주 수요일)은 7월 27일 개강, 8월 모임은 10일과 24일 (수) 오전 10시
시드니인문학교실 (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에서는 지난 7월 28일 오후 7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에서 인문학교실 김재길 회원의 유럽 여행기를 나누는 ‘유럽여행과 인문학’ 특별모임을 가졌다.
해마다 해외여행을 통해 남다른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온 김재길 회원은 이날 6-7월 사이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일대를 둘러보며 느낀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며 여행을 통해 느낀 인문학적 소감과 여행시 유용한 팀들 (숙박, 교통, 일정 안배 등)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한편 시드니인문학교실은 후반기 개강을 앞두고 개강모임을 알렸다.
린필드 목요모임은 2022년 8월 4일과 18일 (목) 오후 7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에서 대면과 비대면 병행해 모인다.
스트라스필드 수요모임은 7월 27일 (수) 오전 10시 Carrington Ave Uniting Church (13 Carrington Ave Strathfield)에서 개강했으며, 8월 모임은 8월 10일과 24일 (수) 오전 10시에 대면으로 모인다.
시드니인문학교실 관계자는 개강모임을 안내하며 “안녕하세요? ‘시드니 인문학교실’ 친구 여러분! 이제 벌써 2022년 7월도 저물어 가고 벌써 ‘시드니 인문학교실’ 후반기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시드니는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우울한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45도를 넘는 폭염이 속출하고 있고 이로 인한 화마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가운데 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2019년 여름, 시드니가 겪었던 폭염과 산불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과학 기술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현대의 인류는 지구의 온난화를 쉽게 극복할 것 같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탐욕과 이기심 때문일 것입니다. 독일의 호르스트 푸어만 교수는 “중세 사람들보다 현재 우리의 정신세계가 더 진보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말합니다. 현대 인류의 지식은 축적되어 진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혜는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각자 정신세계의 도움을 받아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지 않는 한 갈수록 세계는 더 파편화되고 함께 공멸의 순서를 밟게 될 것입니다. 시드니의 비록 작은 모임이지만, 저희 인문학교실은 지식을 축적하기 보다는 지혜를 다듬고, “인간은 무엇인가?”로 다시 돌아가서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모임입니다. ‘시드니 인문학교실’도 벌써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들을 통해 인간에 대해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홍길복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드니 인문학교실’ 운영위에서는 오는 2022년 2학기부터 지난 2017년 시작했던 홍길복 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심도 깊게 반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간에 들어오신 친구분들도 계시고 많은 양의 강의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듣는 유익과 좀 더 심도 깊게 다루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전처럼 다른 주제의 강의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시드니인문학교실’ 린필드 목요모임에서는 8월 셋째 주에 “포스트모던 건축”이라는 주제로 건축가 Henry Ahn (안인승) 선생님께서 친히 세계의 건축물들을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시며 포스트 모던 시대의 건축들에 대해 강의를 해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가 됩니다. 지난 전반기처럼 ‘시드니인문학교실’은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함께 모이는 하이브리드 강의가 이어질 것입니다. 대면으로 직접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은 린필드 모임은 린필드한글사랑 도서관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권면드립니다. 건강과 운전등으로 부득이 대면 참여가 어려운 분들은 Zoom (온라인)으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초청했다.
시드니인문학교실은 “우리 시대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그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을 초청합니다. 현재 린필드에서는 목요일 (1, 3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스트라스필드에서는 수요일 (2, 4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임을 합니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초청했다.
린필드 목요모임은 2022년 8월 4일과 18일 (목) 오후 7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에서 대면과 비대면 병행해 모이며, 스트라스필드 수요모임은 8월 10일과 24일 (수) 오전 10시 Carrington Ave Uniting Church (13 Carrington Ave Strathfield)에서 모인다.
– 린필드 목요모임 (1, 3주 목요일) 후반기 개강안내
.개강: 2022년 8월 4일 (목) 오후 7시 ~ 9시
.8월 4일 강사: 홍길복 목사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 – 주제: 왜? (Why?) : 인문학의 목적 –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는가?
.8월 18일 강사: 안인승 (Henry Ahn, 전 리들리 <Ridley> 건축사무소 부소장 / B. Arch <Honors>, Registered Architect) – 주제: 포스트모던 건축 (Post-modern Architecture)
.장소: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
(대면과 비대면 병행해 모임)
.문의: 주경식 (0401 017 989, drjks709@hotmail.com) / 임운규 (0425 050 013, woon153@daum.net)
– 스트라스필드 수요모임 (2, 4주 수요일) 후반기 개강안내
.일시: 8월 10일 / 8월 24일 (수) 오전 10시 ~ 12시
.강사: 홍길복 목사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
.장소: Carrington Ave Uniting Church (13 Carrington Ave Strathfield)
(대면모임)
.문의: 천옥영 0422 712 235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