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3월 4일 (목, 오후 7시) 개강
강사 홍길복 목사, “사르트르와 카뮈를 중심으로 한 전후 실존주의 이야기,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또 다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주제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에서
시드니인문학교실 (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은 2021년 전반기 개강모임을 오는 3월 4일 (목) 오후 7시,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에서 개최한다.
당초 2월 4일 개강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달을 연기해 3월 4일 개강하는 것이다.
3월 4일(목) 강의는 홍길복 목사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 시드니인문학교실 주강사)를 강사로 “사르트르와 카뮈를 중심으로 한 전후 실존주의 이야기,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또 다시 인간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린다.
시드니인문학교실은 “우리 시대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그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을 초청합니다. 2월부터 5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1년 8달, 매달 첫째와 셋째 목요일 저녁 7시부터 함께 자리(1년에 모두 16번 모임)합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시드니인문학교실 관계자는 “인문학 친구 여러분 정말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며 아래와 같이 3월 4일에 있을 첫 번째 모임에 초청했다.
– 시드니인문학교실 3월 첫 번째 모임 안내문
1. <인문학은 도끼다>
오래전에 제목이 선정적이서 읽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박웅현씨가 쓴 <책은 도끼다>란 제목의 책입니다. 우리가 읽는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감수성의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인용한 제목입니다.
저는 인문학도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희가 하는 인문학은 우리 안의 고루하고, 편향되고, 획일된 생각들을 깨트리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안의 얼어붙은 감성을 깨트리고, 잠자는 지성의 세포들을 깨워 치열하게 고민하며 삶의 현장으로 나가게 하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2.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저희 <시드니 인문학교실>도 정부 규제 방침에 따라 부득불 모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속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모양으로 새로운 삶에 적응하시느라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3. 올해는 예정대로 인문학교실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1월 달에 발생한 변종 코로나로 인해 다시 방역이 강화되어 2월부터 시작해야 할 <시드니 인문학교실>이 정상적으로 모이지 못하고 주저하였습니다.
4. 다행히 지난 몇 주간 새로운 확진자 숫자도 없고 다행히 방역정책도 잘 수행되고 있어 지난 주 운영위원회에서는3월 4일 첫 번 목요일 부터 <시드니 인문학교실>을 새로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오는 3월 4일(목) 오후 7시에 린필드 한글사랑 도서관 (김동숙 관장)서 다시 모임을 시작합니다. 모두들 반가운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주위에 있는 친구나 동료들도 권면해서 함께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5. 3월 4일 첫 번째 강의는 “사르트르와 카뮈를 중심으로 한 전후 실존주의 이야기,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또 다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1,2 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좌절하는 인간들의 실존을 파헤쳐 인간에 대해 다시 들여다 보게 하는 전후 실존주의 철학 이야기입니다. 사르트르와 까뮈의 “허무”에 대해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들이 왜 그런 이야기들을 역사속에서 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홍길복 선생님께서 강의해 주십니다.
6. 단 아직도 정부 당국의 방역지침이 있어 “한글 사랑 도서관” 최대 수용인원인 19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2주전에 공지가 나가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도서관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 대면으로 강의를 듣고 참석하게 됩니다.
7. 그러나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실시간 연결되는 Zoom을 통해서 참석할 수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시드니에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시드니 이외, 한국이나 미국에 계신 분들도 ZOOM으로 참석하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8. Zoom을 통해 참석하는 방법은 추후 자세히 다시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 이제 인류는 신종 바이러스와 함께 살 수밖에 없는 New Normal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인문학 교실도 이에 새롭게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예전에는 세끼 굶지 않고 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면, 이제 우리는 이러한 New Normal 시대에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아갈 것인가?가 과제로 떠오릅니다.
<시드니 인문학교실>이 이러한 질문을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이 되어보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모두 3월 4일 반가운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_ 시드니 인문학교실 배상
– 시드니인문학교실 2021년 3월 첫 번째 모임 안내
.일시: 2021년 3월 4일(목) 오후 7시
.장소: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 (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
.강사: 홍길복 목사 (호주연합교회와 해외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 시드니인문학교실 주강사)
.주제: 사르트르와 카뮈를 중심으로 한 전후 실존주의 이야기,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또 다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문의: 아래와 같음
주경식 (0401 017 989, drjks709@hotmail.com)
임운규 (0425 050 013, woon153@daum.net)
제공 = 시드니인문학교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