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교계와 교민, 코로나19 어려움 함께 이겨요 “교계와 교민들 연합해 이겨나간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5월 23일은 스트라스필드 벤디고은행 주차장에서 · 음식나눔 6월까지 · 신학생 학비지원도
한인동포사회 비상대책위, ‘호주유학생 및 워홀러 지원 따뜻한 한끼 식사프로그램’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5월 16일까지 진행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환기 사관, 대표본부장 노정언 장로)는 4월 11일부터 시작한 음식나눔을 5월에도 이어가 5월 2일, 9일, 16일 이어갔다. 특히 16일에는 호주한인교회에서 해오던 음식나눔 장소를 스트라스필드 벤디고은행의 후원으로 은행앞에서 실시했다.
당일 찾아온 청년들로 거리가 혼잡할 만큼 많은 호응이 있었다. 성시화측은 “처음 나눔의 양을 50명분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계속적으로 100명 이상이 모이네요. 오늘도 15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처음은 우리가 준비한 조리된 음식과 가공식품을 드리다가 넘쳐나는 인원으로 인해 둘중 하나씩을 드렸습니다. 그래야 모인 친구들에게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나중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만들면 되겠지만 조리하는 분들이 여러분들과 형편이 같은 유학생과 워홀러 그리고 밀알선교회 식구들이 아침 8시부터 물건을 픽업하여 점심시간 잠간 쉬고 종일 준비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까 고민을 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미안 합니다. 특히 벤디고 은행이 오늘도 쌀과 라면 김과 참치켄을 협력을 하여 주셔서 은행서 행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우리의 준비가 미진하여 길에서 진행 한 것 죄송합니다. 다시 계획을 하여서 공지 하겠습니다.”라며 “지난 나눔에는 밴디고 은행 앞에서 음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통행에 방해가 되고, 사회적 거리도 유지하기 어려워 장소를 은행 뒷편 주차장으로 옮기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오는 5월 23일(토) 나눔장소를 스트라스필드 벤드고은행 주차장(은행 뒤편)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신학생들에게 학비도 지원했다. 시드니성시화 사무총장 송상구 목사는 “시드니 성시화운동본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옹기김치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 매주 1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4월 초 금식기도 후 모은 헌금으로 사역을 시작했는데, 그 후 여러 교회와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였고, 세계 성시화 본부에서도 지원하여 주었습니다. 특별히 5월부터는 벤디고 은행(스트라스필드지점)이 지원을 하여 주어 힘을 얻었습니다. 동참한 교회와 단체 그리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을 하면서 ‘시드니신학대학’(SCD)과 ‘알파크루시스대학’(AC) 재학생 중에 등록금 납부가 어려운 분들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에 회장단의 회의를 거쳐 두 학교에 소정의 종자돈을 지원하여 주기로 하였습니다 … 앞으로 6번의 (음식나눔) 사역이 남았습니다. 이제 규제가 조금 완화되었으니, 시간이 되시면 오셔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COVID-19 한인동포사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실시한 ‘호주유학생 및 워홀러 지원 따뜻한 한끼 식사프로그램’이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5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19 (COVID-19) 사태를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라며 ‘호주유학생 및 워홀러 지원 따뜻한 한끼 식사 프로그램’을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진행한 COVID-19 한인동포사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교민사회에 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위원회는 4월부터 스트라스필드 지역(월 : 빨간고추 / 수 : 한상 / 금 : 함지박 / 토 : 행님포차, 재호주한인상공인협회장 유선우 0421 409 693), 리드컴 지역(월 : 좋은날 / 수 : 또오세오 / 금 : 토마토분식 / 토 : 광화문,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방승일 0401 733 265), 이스트우드 지역(라빈느 제과 : 주 4회 월 수 금 토, 이스트우드 상우회장 박종훈 0414 502 277), 캔버라(ACT) 지역(베스토어, 이마트 – 시티, 이마트 – 건강린,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상임고문 이동우 0427 566 474)에서 요일별로 업소를 지정해 실시해 5월 16일(토)까지 진행했다.
위원회 측은 “COVID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급기야 3월 12일 세계 보건기구(WHO)가 COVID19 PANDEMIC 선언을 했습니다. 여러모로 건강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나아가 경제적 타격까지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호주한인동포사회의 협력과 나눔의 실천이 절실했고, 정부의 노력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호주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동포사회의 노약자 및 언어소통이 원할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한인동포 및 호주내 유학생 그리고 워홀러들의 어려움이 참으로 큰 실정입니다. 이에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호주한인동포사회의 협력으로 위원회를 발족해 나눔의 실천을 제안·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협력에 감사드리며 동참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많은 따뜻한 동포애과 온정의 손길을 모든 호주동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자식과 같은 유학생 및 워홀러들을 돕는 일, 내 행복의 시작’입니다. 협력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했다.
제공 = 시드니성사회운동본부, COVID-19 한인동포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