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젤, 다문화 foma 패션쇼 참여
5월 1일(금, 오후 5:30) MAAS Museum에서
에벤에젤 소속 장애인들이 FOMA 패션쇼의 런웨이에 서게 된다.
5월 1일 응용미술 및 과학박물관(MAAS, 주소: 500 Harris St, Ultimo NSW 2007)에서 열리는 FOMA 패션쇼는 ‘다문화 호주’를 패션을 통해 재확인하고 이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집트, 아일랜드,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칠레, 호주 원주민 출신 디자이너 등 다문화를 배경으로 한 디자이너가 각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에벤에젤은 한국문화 대표로 임정연 한복(원장 정소윤)이 함께 참여한다. FOMA 패션쇼는 총영사관 혹은 문화원 등 공관을 통해서만 신청을 받는데 비해 첫 개인 디자이너 신청자일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모델로 서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임정연 한복(시드니 지점)은 3대를 이어 한복을 전문적으로 지어왔으며, 수려한 색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정평이 난 브랜드다.
전통적 선과 색감, 현대적 감각과 트렌드를 아름답게 조화시켜 더욱 멋스런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각종 드라마에서 선보인 우아한 한복으로 한국 한복의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으며, 호주 채널 9, 가수 임다미 뮤직비디오에도 협찬을 한바 있다.
에벤에젤은 NDIS 국가 장애인 프로그램(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국제 청소년 성취 포상제 듀크오브 에딘버러 (Duke of Edinburgh award unit) 어워드 유닛이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로 매해 청소년들이 에벤에젤을 통해 NSW 주총리 봉사상을 수여받고 있다.
에벤에젤 차민정 대표는 “이번 활동 역시 장애인 프로그램 일환으로 모델로 직접 쇼에 서서 우리 한복의 미를 전함으로써 호주의 다문화의 의미를 전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장애인 직업 훈련과 이번 패션쇼를 위해 많은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info@ebenmission.org.au로 하면된다.
– 다문화 foma 패션쇼 안내
Date: Friday 1 May, 2020
Cultural Exhibit: 11.00AM – 4:30 PM
Runway Show: 5.30PM – 8.00PM
Venue: MAAS Museum, 500 Harris St, Ultimo NSW 2007
제공 = 에벤에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