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오늘
1778년 11월 26일, 제임스 쿡이 하와이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마우이섬에 도착
제임스 쿡 (James Cook, 1728년 10월 27일 ~ 1779년 2월 14일)은 영국의 탐험가, 항해사, 지도 제작자이다.
평민에서 영국 해군의 대령 (포스트 캡틴)에 올랐으며, 태평양을 일곱 번 항해를 했고,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동해안에 도달하였으며, 하와이 제도를 발견하고, 자필 원고로 세계 일주 항해 일지를 남겼으며 (제 2회 항해), 뉴펀들랜드와 뉴질랜드의 해도를 제작했다.
첫 번째 항해 (1768–71)에서 그는 사상 처음으로 괴혈병에 의한 사망자를 내지 않고 세계 일주를 달성한 적도 있다.
그는 태평양을 남쪽 끝에서부터 북쪽 끝까지 탐험하여 영국의 식민지 개척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소위 대항해시대의 끝을 장식한 인물로, 쿡의 탐험을 전후하여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이 유럽인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탐험과 모험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마우이섬은 세 번째 항해때 방문한다.
세 번째 항해의 공식적인 목적은 북극해를 빠져나와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북서 항로를 탐색하는 것이었다.
쿡은 다시 ‘리솔류션호’를 지휘하였고, 찰스 클라크가 요선 ‘디스커버리호’의 지휘를 맡았다.
오마이를 자기 나라로 되돌려 보낸 뒤 쿡은 북쪽으로 진로를 바꾸어 1778년에는 하와이 제도를 방문한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다.
1778년 11월 26일 쿡 일행은 하와이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마우이섬에 도착했다.
이어 쿡은 카우아이 섬에 상륙해 해군 대신으로 쿡의 탐험 항해의 중요한 옹호자이기도 한 샌드위치 백작의 이름을 따서 “하와이 제도”를 “샌드위치 제도”라고 이름붙였다.
○ ‘마우이섬’에 대하여
마우이섬 (Māui)은 면적 1883.5km2으로 하와이 제도에서 하와이 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으로 화산의 용암으로 형성된 두 개의 섬이 하나로 연결된 화산섬이다.
마우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하와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폴리네시아의 탐험가 하와이일로아가 가장 큰 섬에는 자신의 이름 하와이를, 두번째로 큰 섬에는 자신의 아들인 마우이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물론 하와이일로아의 아들 마우이의 이름은 신화상의 영웅 마우이에서 따온 것이다.
오아후섬에서 약 120km 정도 떨어져 있는 마우이 섬은, 인구 117,644명에 연간 3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곳이다.
마우이 섬에는 행정적으로 몰로카이섬과 라나이섬, 카호올라웨섬을 관할하는 마우이 군 자치 정부가 있다.
– 산업
관광, 파인애플, 목축업이 주요 산업이고 최근까지 기간산업이었던 사탕수수 재배는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특히 백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휴양지로 알려진 마우이에는 백인이 36%, 일본인 23%, 이어 필리핀인과 하와이 원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주요 행정구역으로는 카홀루이 공항 인근에 개발된 상업지역 카훌루이와 카운티 행정부가 몰려 있는 와일루쿠, 그리고 관광과 항구도시로 유명한 라하이나를 들 수 있다.
또 마우이에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과 10개의 주립공원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16개의 골프코스, 그리고 해수욕장이 81군데나 산재해 있다.
일명 계곡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섬은 매년 미국 10대 아름다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신혼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