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200만 육박, 미국(308만여)·브라질(167만여)에서만 480만명 (7월 8일 현재)
확진자 다수국은 미국 308만8천, 브라질 166만8천, 인도 74만3천, 러시아 69만4천, 페루 30만 9천여명
사망자 다수국은 미국 12만3천, 브라질 6만6천, 영국 4만4천, 이탈리아 3만4천, 멕시코 3만2천여명
한국은 총 확진자 13,244명 · 사망자 285명 · 신규확진자 63명(해외유입 33명, 지역감염 30명)
호주는 총 확진자 8,566명 · 사망자 106명 · 신규확진자 199명(VIC주 신규확진 191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20만 명이 육박하는 등 여전히 거세다.
7월 8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9만3천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하루 동안 5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4만8천여명 늘어나면서 총 308만8천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만 13만3천명을 넘어섰다.
미국과 더불어 남미 브라질도 이날에만 4만2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67만명에 육박했다. 여기에 인근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30만9천명에 육박했고 칠레와 콜롬비아가 각각 30만1천명, 12만4천명을 넘어서는 등 남미 대륙도 심각한 양상이다.
뒤늦게 확진자 폭발하고 있는 러시아도 수그러질지 않고 있어 하루에만 6천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69만4천명에 육박해 유럽대륙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와 있다. 다만 사망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1만명 수준이다.
그나마 유럽 대륙은 어느 정도 완화된 분위기다. 확산초기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한 바 있는 영국도 28만6천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수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4만4천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웃 국가이자 테레사 공주가 코로나로 사망한 바도 있는 스페인 경우 어느 정도 둔화돼 29만9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입은 바 있는 이탈리아는 24만1천명을 유지했고 여기에 프랑스와 독일은 하루에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증가세가 둔화된 터키가 20만7천명에 근접했다.
중동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24.5만 명에 육박한 이란을 제외하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1.5만 명에 육박했고, 카타르와 UAE가 각각 10만, 5만2천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아시아 경우 창궐지 중국을 제외하고 뒤늦게 확산세를 보인 인도에서 2만3천명이 폭증하면서 74만3천명에 육박했고, 인근 파키스탄이 23만4천명, 방글라데시가 16만8천명을 인도네시아가 6만6천명, 싱가포르와 일본이 각각 4만5천명, 1만9천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8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30명, 해외유입으로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244명(해외유입 1,7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명으로 총 11,970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5%)이다.
신규 확진자 63명은 검역을 통해 밝혀진 해외유입자 33명과 지역감염자 30명이다.
한국내 지역사회 발생 30명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5, 인천 1, 광주 7, 대전 2, 경기 11, 충남 3, 전남 1명이다.
전날인 7월 7일 총 확진자는 13,181명, 사망자는 285명이었다.
호주는 7월 7일 현재 총 확진자 8,566명, 사망자 106명, 신규확진자 199명이다. 주별 확진자 현황은 3,244명 (NSW), 2,824명 (VIC), 1,068명 (QLD), 443명 (SA), 621명 (WA), 108명 (ACT), 228명 (TAS), 30명(NT)이다.
NSW주는 1일 신규 확진 7명으로 6명은 해외유입 호텔격리자, 1명은 호텔격리 10일차에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기간 해제 후 7월 5(일) 뉴카슬 자택으로 귀가 후 확진된 사례다. NSW주와 VIC주 접경지역인 Albury 지역에서 확진가능성 높은 사례 2건이 조사 중이다. NSW주로 진입하기 위한 허가 (Border Declaration permit) 신청은 7월 7일(화) 저녁에 온라인을 통해 가능할 예정이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계 통과가 필요한 경우는 경찰에 직접 상황설명을 통해 사안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고, 접경지역 주민의 경우는 VIC주민과는 달리 경계 통과가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데이빗 엘리엇 (David Elliott) NSW주 경찰 장관은 이번 주 경계 폐쇄는 몇 주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NSW주와 VIC주간 경계 폐쇄에 따라 시드니-멜번 XPT 철도서비스도 중단될 예정이다.
VIC주는 1일 신규 확진 191명으로 해외유입사례는 없으며, 37건은 기존에 알려진 감염과 관련, 154건은 조사 중이다. 7월 8일(수) 저녁 11시 59분부터 멜번 대도시권은 6주간 코로나 3단계 봉쇄조치(Lockdown)를 시행해 음식과 생필품 구입, 돌봄, 운동, 일과 학업을 위해서만 외출이 가능하다. 봉쇄조치 지역은 Melbourne & the Mitchell Shire (Broadford, Kilmore, Seymour, Tallarook, Pyalong and Wallan, north of the state’s capital) 지역이다. 이에 일반적인 학생 방학은 1주일 연장될 예정이며, VCE 과목을 공부하는 10, 11, 12학년 학생들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다음 월요일부터 대면수업이 재개된다.
QLD주는 1일 신규 확진 1명 (해외에서 귀국한 호주군[ADF] 소속)이다.
SA주는 7월 8일(수) 저녁 11시 59분부터 VIC주로부터 돌아오는 SA주민은 14일 자가격리가 필요하며, SA주민이 아닌 경우 필수적인 사유로만 SA로 여행이 가능, SA주와 VIC주 경계 일부 도로를 폐쇄할 예정이다. NSW주와 ACT주민은 SA주로 여행은 가능하나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WA주 Cook 보건장관은 WA주로 입국하는 국제항공 여행객 수를 1주일에 525명 (1일 75명 내외)으로 제한한다고 발표(연방정부 요청 승인)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