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중순 NT서 조난된 일행 3명중 2명 구조, 물웅덩이 덕에 살아
1명은 아직 못찾아, 경찰은 수색지역 확대, 뜨거운 날씨와 넓은 지형으로 헬기에 의존
지난 11월 19일, 노던 테리토리(NT)의 앨리스 스프링스로 떠났던 3명(탐라 맥비스릴리, 클레어 호크리지, 푸 트란, 그리고 반려견)이 조난되어, 푸 트란은 조난 하루만에 발견됐지만, 탐라 맥비스릴리는 무려 12일 만에 발견, 구조됐다. 아직 클레어 호크리지는 구조되지 못한 상태다.
12월 2일(월) 호주 언론에 의하면 이들 세명은 NT 앨리스 스프링 아웃백 지대로 바람을 쐬러 갔다가 차가 강뻘에 빠져 조난된 것으로 전했다. 이들은 사흘 정도 비스킷 등을 먹으며 구조대를 기다리다 각자가 길을 찾아 나섰던 것, 마실 수 없는 웅덩이의 물의 찾아 셔츠로 걸러낸 다음 끓여 마시며 연명했던 것으로 전햇다.
한편 아직도 호크리지의 행적이 묘연해 경찰은 확대 수색할 계획이다. 하지만 뜨거운 날씨와 넓은 지형적 특성으로 여전히 헬기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경찰관계자는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