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4월 11일 미국 백악관서 회담
한미동맹 강화, 북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 공조 방안 협의 등
한미정상회담이 내달인 4월 11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3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백악관에서 만나 북한의 최근 상황과 양국 간 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도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간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라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밝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에 7번째로, 최근 회담은 2018년 11월3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했을 때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