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스피스협회 (ACC Hospice),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 수상
제6기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 가져
호주호스피스협회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ACC Hospice)는 지난 11월15일 제5회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을 수상하였다. 홍상우 총영사가 표창 전수식을 하였으며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축제의 자리였다. 1부 순서로 김범석 목사 (시드니순복음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순서로 김장대 목사 (호주호스피스협회 대표)의 사회로 제6기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과 국무총리표창 전수식 그리고 다양한 자원봉사자 시상식이 있었으며 제3부 순서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COVID 19의 힘든 시기에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한결같이 교민사회의 어두운 한 구석을 밝혀 나가는 봉사자들의 모습 속에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홍상우 총영사 (주시드니총영사관)는 격려 및 축사를 통해 “호주호스피스협회는 지난 6여년 동안 많은 암 환우와 중증사람들께 많은 사랑과 헌신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고 우리 동포 사회는 물론 호주의 다문화 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어 왔습니다. 호주호스피스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께서는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어렵고 외롭고 힘든 순간에 진정한 도움과 위로의 손길을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박애정신, 공동체 정신을 참되게 실천하였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에서는 이런 호주호스피스협회 회원들의 참된 헌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제외동포 유공단체로 호주호스피스협회를 추천하여 오늘날과 같은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러한 선한 마음과 손길들이 앞으로도 끝임없이 이어져 우리 동포사회가 단합되고 화목하게 지내고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호주호스피스협회가 더욱 내실있게 발전하여 우리 이웃에게 따뜻하고 밝은 빛이 되어 주신 우리 회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호주호스피스협회는 2016년 8월 3일 41명의 회원들이 김장대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되어 암 환우와 말기 환우들을 돕기 위해 매주 월요일 중보 기도회모임과 매주 토요일 암 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바다가걷기 운동을 실시하며, 매달 3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다문화 Nursing Home을 방문하여 ‘호스피스 찾아가는 전인치유 음악회’를 가지면서 암으로부터 겪는 우울증을 치료함으로 암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을 실시하면서 국내외 관련 단체와 연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동산병원, 부산복음병원, 안양샘병원, 숭실사이버대학, 그리고 기독교복음방송 GOOD TV와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사역하고 있다.
특히 교민사회에 자원봉사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7년 11월 20일에 제1회 자원봉사자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20년 12월 14일에는 COVID-19 인원제한조치로 인해 야외에서 제4회 자원봉사자 대회를 가졌다. 더구나 2021년 11월 15일 오늘 제5회 자원봉사자 대회와 함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을 수상하게 되어 모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2018년 10월 23일에 ACC Hospice는 상호로 선한가족공동체 (Good Family Community)로 등록하여 암 환우뿐 아니라 연약한 이웃과 함께 음식과 동포의 사랑을 나누면서 아름다운 코이노니아를 이루고 있다.
비록 ACC Hospice의 근본정신은 기독교 윤리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종교를 초월하여 호주호스피스협회 (ACC Hospice)의 이념에 동의하시는 분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모든 사역자들이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죽음 저편의 삶을 이 세상에서 누리는 아름다운 인생”을 추구하는 선한 가족 공동체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유튜브에서 “acc hospice” 를 검색하시면 된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0430 370 191(김장대) / www.sydneyhospice.com.au
제공 = 호주호스피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