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첫 ‘오미크론‘ 감염 여행객 확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 국가와의 국경 즉시 봉쇄
호주 당국은 11월 28일 남아공에서 시드니에 도착한 여행객 2명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9개국가와의 국경을 즉시 봉쇄했다.
호주연방 스콧 모리슨 총리는 “침착하고 신중하게 이 정보를 고려하고, 함께 협력하고,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폴 켈리 수석 의료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과 백신 효능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처럼 사람 간에 쉽게 전염이 된다. 곧 확산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