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NSW 주를 좋아하는 퀸스랜드 사람들
NSW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퀸스랜드(QLD)주로 이주하지만 퀸스랜드 사람들 중에는 NSW주에 대한 열망이 크다. 퀸스랜드 주는 지역이 크지만 늘 태풍으로 인해 매년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인구가 NSW주는 800만 명이 되는데 비해 퀸스랜드는 250만 명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어려운 것은 NSW주는 정부 빗이 호주 은행에 90억불이 있는데 비해 퀸스랜드는 900억불이 넘어 주택 융자도 어려워지는 상태이다.
NSW주는 Huntervalley, Mudge에 많은 포도가 제배되어 포도주가 흔하지만 퀸스랜드 와인은 없다. NSW주는 실업률이 4.6%에 비해 퀸스랜드는 6%이며 주급도 NSW는 1,728불인대 퀸스랜드는 1,693불이다. NSW 해안은 수영하기 좋으나 퀸스랜드 해변에는 해파리나 독을 가진 물고기가 있어 1년에 50-100명이 치명상을 입는다. 호주 연방 수상도 퀸스랜드는 케빈 러드를 비롯해 4명이지만 NSW주는 14명이나 된다. 더욱이 퀸스랜드는 햇빛이 좋아 노인들의 휴양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들이 치매에 걸려 치매 촌으로 변하기고 하다.
퀸스랜드 사람들이여, 너무 불평 말라! 호주의 크리켓 제 일인자 “알렌 보더”는 시드니에서 퀸스랜드로 옮겨 가서 살지 않았는가! 아직도 주 정부는 서민의 아픔을 알아주는 노동당 정부가 아닌가!
과거에는 주 정부는 병원, 교육, 교통은 국민의생활과 직결하는 일을 하는 만큼 연방정부는 보수당이 하더라도 주 정부 만큼은 노동당을 세웠다. 노동당은 빗을 지더라도 병원, 교육만큼은 국민들 위해 애써왔기 때문이다. 1970년대 말 NSW주 노동당 정부였던 Neville Wran 시대 10년은 참 좋았다고 한다. 메디케어로 모든 수술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며, 교육 역시 경쟁위주가 아닌 협동위주의 교육을 해 왔다. 지금은 개인의료보험이 있더라도 많은 금액을 Gao-Charge로 물어야 한다. 그러나 16년을 집권한 노동당은 부정부패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었다.
그후 2011년 보수당이 집권한 이후도 금년까지 3번의 노동당 당수가 바뀔 정도로 어려운 역경을 넘고 스트라스필드 주의원 Jodi Mckay(49세) 여사가 당수로 당선되었다. NSW주에 야당으로서 노동당의 입지를 크게 할 것이다.
스트라스필드는 호주 출생자 40%이하의 지역으로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 지역에서 당당히 당선되었다. 그는 6월 29일 NSW 노동당 당수 경합에서 Chris Minns(Kograrah 주의원)을 물리치고 당원투표 63%(6.821)와 반대 37%(4001) 표를 얻었고 노동당 주의원회(CAUCUS)에서 29대 21표로 여성 NSW 노동당 대표가 되었다.
그는 제일 문제인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이 문제는 NSW 주지사도 큰 관심을 표현한 만큼 잘 이루워질 것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원주민 자녀들의 자살자가 급증하는 만큼 이 문제도 정부와 의논해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민자 정책은 물론 다문화 정책에도 힘쓸 것이며, 특히 시드니 서부 지역주민들에게 그들에 필요을 찾아서 도와주겠다고 했다. NSW 노동당 장관 중에 여성을 50% 임명하여 남녀의 차별 없는 노동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질린드 노동당 수상인 “Jainda Arden”을 가장 정치인으로 따르겠다고 했다. 또한 연방정부에 NSW주 배당액을 높여서 그 돈으로 주 정부빗 90억불를 갚는데 애쓰겠다고 말하고, 실업률을 4.6%에서 더 낮추어 3.2% 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W주 국회는 근래 1901년 호주가 독립하여 연방정부를 세운 이래 119년 동안 낙태 하는 여인이나 의사는 죄인으로 간주하여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는 법을 없애자는 의견에 찬반을 겨루고 있다. 사실 119년이라고 하지만 지금부터 40년 전부터 성폭행으로 생긴 아이나 육체적인 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인한 낙태경우는 죄가 아니며, 메디케어 비용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그리 엄격하지는 않았다. 단 근래 2명이 법정에 섰는데 2008년에 23주 된 아이를 낙태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약을 구한 사람은 형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무허가 의사가 28주 된 아이를 낙태하기 위해 약을 구하다가 법에 심판을 받았다.
그런데 호주의 매년 낙태하는 수는 8만 명이라고 한다. 4명의 아동중에 1명이 낙태를 하고 있다. 이중에 NSW주는 2만 5천명이나 된다. 금년도 무소속 Alex Greenwich라는 주 의원이 “The Reporductive Health Reform 2019”라는 제목으로 생후 22주까지 2명의 의사의 추천이 있으면 낙태를 허용하자는 안을 냈다. 이것은 현행 퀸스랜드주에서 사용하는 내용이다. 빅토리아주도 2008년도에 20주 전까지 낙태를 허용했으나 2011년에는 37주까지 낙태가 가능해졌다. 낙태를 실시하는 기간은 14주 안에 95%가 낙태를 하며, 20주 넘어서는 0.7% 정도가 실시하고 있다 한다. 종교계 압력때문에 보수당, 노동당이 적극 개입하지 않고 있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테러
지난 8월 3일(토요일) 미국의 멕시코 국경도시인 텍사스주 엘 파소(El Paso, 인구 63만)에서 이민자들을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일 년에 평균 3만 3천명이 사망하지만 이민자들 향해 총질은 처음이다. 자기 집에서 10시간을 달려온 21세 백인청년 범인(patrick Crusus)는 학교 개학 때문에 분비는 Walmart(슈퍼마켓)을 택해 총기를 난사해서 22명이 죽고 24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는 사건 20분전에 성명서 (Manifesto)을 오려서 “이곳을 진입하는 히스페닉”을 죽이려 한다고 했다. 그는 경찰에 자수하여 총 한방 쏘지 않고 체포했다.
그는 6개월 전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이슬람 사원에 들어가 50명을 살해하고 40여명에게 부상을 입힌 호주 출신 테러자 브랜드 테런트(28)와 같은 내용을 기재 했다. “나는 유럽인이며 유럽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파시스트였던 “몰리”의 말을 인용하여 “유대인과 흑인을 철저히 배척하며 유럽인은 오직 백인만을 지칭한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백인우월 주의자들과 같이 이민자들을 반대하는 현 미국 대통령을 지지 한다고 했지만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백인 우월주의 테러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은 과거 이슬람테러단체(IS) 처럼 인터넷과 SNS를 통해 세계적인 조직망을 운영하고 있다. “백인은 이민자들이나 혼혈을 통해 대치 될 수 없고 좌파 정치가 인도하는 유대인, 다국적 문화로 백인 말살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잘못이다. 영국 왕실의 유전자 검사 결과 중동계가 많았고, 백인 우월 자들의 유전자에도 흑인, 몽골리안 등의 유전자를 발견하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남녀가 같이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면 같은 종이다(염색체 수가 같기 때문이다). 백인우월주의 단체(Neo NAZI)가 태어난 동기를 보면 독일은 제 2차 대전 패전 후 보상금을 위해 히틀러는 1920년부터 부자들인 유대인에게 세금으로 거두기 위해 공산당과 같은 좌파 사회주의 정당인 “NAZI(Nationalsozialism) 당”을 만들어 유대인에게 세금을 거두었다. 그러나 1933년부터 적대국인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이 민족주의로 단결을 호소하자 독일은 모든 백인의 선조인 “아리안(Aryan)”족(인도, 이란의 최초 구성원)으로 그 후손에서 게르만 민족이 가장 우수 하다고 말하고 우수성을 위해 타 민족과 피를 섞지 못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고 치부에만 열중하는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하였다. 이것을 국가단합을 위해 이용하기도 했다. 그 후 서방국가들은 백인우월을 조성하기 위해 백인우호주의인 신 나치즘(Neo NAZI)을 만들어 히틀러의 인종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멜본에서는 지난 1월 12일 토요일에 멜본의 해변 ST.Kilda에서 경찰 당국은 100명 미만으로 발표하였으나 주최자인 블레어 코텔(Blair Cottell)과 네일 등은 천여 명이라고 주장하면서 백인우월자 대회를 거행했다. 호주는 원래 중국 노동자들의 저임금과 일본과의 전쟁 때문에 아세아를 제일 미워하는 대상이 되어 백호주의를 만들 정도였다.
그러나 호주가 1980년부터 모든 무역이 아세아 국가들과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 중국과는 경제파트너로 이여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1996년 집권한 전 보수당 하워드 수상은 “아세아 이민 적극 반대”를 외치는 포린 핸슨을 국회 첫 연설자로 채택하여 “아세아 이민자들의 제한”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13억의 중국 발전에 큰 이익을 보자 포린 핸슨도 아세아 이민반대 보다 “모슬렘”을 받지 말자고 구호를 바꾸었다.
호주는 매년 16만명의 정식 이민자가 오고 있고, 매년 15만 명이 1년 비자 “Working Holiday Worker”가 오고 있으며, 30만이 넘는 외국 유학생이 있어 직업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이민에 대하여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호주 국립대학(ANU) 이안 맥알리스터(Ian McAllister) 교수는 2016년 선거를 분석한 결과 국민들이 민주주의 자체에 대하여 큰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간 40년 동안 정부와 국회가 일단 당선되고 나면 국민의 의사를 전혀 무시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민문제”이다. 정부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국민들은 양당지지도(보수, 노동당)가 70%에서 점점 하락되어 40%로 하락되고 포린 핸슨이나 소수 정당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호주에 300만 명은 열심히 일을 해도 충분한 생활을 못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이민자들 때문에 직업을 잃게 되는 것을 크게 걱정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백인 선호 정책이나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는 여러 면에서 호주인들에게 백인우월주의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