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1~22 연방예산안 발표
2022년 중순까지 점진적으로 호주 국경 재개방, 이민은 내년 단계적으로 개방, 올 후반기 소규모 시범프로그램으로 유학생 허용 예정
호주연방정부가 5월 11일 (현지시간) ‘2021-22 연방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을 발표하며 2022년 중순까지 점진적으로 호주 국경을 재개방할 것과 이민은 내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올 후반기부터 소규모 시범프로그램으로 유학생을 입국허용할 예정이다.
12일 조시 프라이던버그 호주 연방 재무장관이 전날 공개한 2022회계연도 (2021년 7월 ~ 2022년 6월) 정부 예산안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022년 중순까지 점진적으로 호주 국경을 재개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이민자 유입 쿼터는 기술이민 7만9600명과 가족이민 7만7300명 등 총 16만 명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에만 호주 대학에서는 최소 1만 7,3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2019년 대비 18억 달러의 수익을 잃게 됐다.
그러나 2022년 중순까지 점진적으로 호주 국경을 재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국내 대학들의 암울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부터 호주로 돌아오는 유학생들을 위한 소규모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는 화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에서 공부하는 여성들을 장려하기 위해 4,24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며, 7년에 걸쳐 산합 협동 박사 과정 학생을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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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