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20년 1~7월 중국 상품무역 통계 발표 등 (8월 7일 현재)
시진핑, 14차 5개년 계획 편성 관련 지시 하달 / ’20년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발표
’20년 1~7월 중국 상품무역 통계 발표 (8.7, 해관총서)
ㅇ ’20.8.7 해관총서에 따르면 1~7월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17.16조 위안, △수출액은 0.9% 감소한 9.4조 위안, △수입액은 2.6% 감소한 7.76조 위안, △무역 흑자는 8.1% 증가한 1.64조 위안을 기록함.
– 7월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2.93조 위안, △수출액은 10.4% 증가한 1.69조 위안, △수입액은 1.6% 증가한 1.24조 위안, △무역 흑자는 45.9% 증가한 4,422.3억 위안을 기록
ㅇ 중국의 1~4대 교역 파트너 중 아세안, EU, 일본과의 교역액은 증가한 반면, 미국과의 교역액은 감소함.
※ 1~7월 중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는 △아세안 2.51조 위안(6.6%↑), △EU 2.41조 위안(0.1%↑), △미국 2.03조 위안(3.3%↓), △일본 1.22조 위안(1.1%↑) 순
ㅇ 해관총서는 7월 중국의 월간 수입액과 수출액이 6월에 이어 모두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하였고, 특히 수출액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함.
– 또한, 7월 외자기업의 수출입액은 1.1조 위안으로 1.7% 증가한바, 이는 시장주체의 활력 발휘를 위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의미
시진핑, 14차 5개년 계획 편성 관련 지시 하달 (8.6, 신화사)
ㅇ ’20.8.6 시진핑 주석이 14차 5개년 계획 편성 업무에 대한 중요 지시를 하달한바,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 5개년 계획을 편성하고 시행하는 것은 국가통치(治國理政)의 중요한 방식이라고 강조함.
ㅇ 5개년 계획 편성은 경제·사회 발전의 모든 방면 및 국민의 생산·생활과 연관되어 있는바, 최고위급의 계획과 국민의 의견을 결합하고 △사회의 기대, △대중의 지혜, △전문가의 의견, △하위 관리층의 경험을 녹여내어 5개년 계획을 훌륭하게 편성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중국은 ’21년부터 14차 5개년 계획을 시행할 예정으로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14차 5개년 계획에 대한 대중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임.
<’20년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발표 (8.6, 인민은행)
ㅇ ’20.8.6 인민은행은 <’20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 ’20년 상반기 중국 경제 및 금융 지표를 정리함.
– (’20년 상반기 경제 지표) △상반기 GDP 1.6% 하락, 2분기에는 3.2% 증가, △상반기 CPI 3.8% 증가, △취업 상황 양호, △수출입 수치 예측 대비 양호
– (’20년 상반기 금융 지표) 6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11.1% 증가, △누적 사회 융자 규모 12.8% 증가, △기업 대출 가중평균 차입이자율 4.64%(’19.12월 대비 0.48%p↓), △보편적 영세 대출 26.5% 증가, △제조업 중장기 대출 24.7% 증가, △CFETS 위안화 환율지수 92.05(’19년 말 대비 0.72% 절상)
ㅇ 향후 인민은행의 금융 및 통화정책의 방향은 아래와 같음.
– △온건한 통화정책을 더욱 유연하게 추진, △통화 공급량과 사회 융자 규모의 합리적인 확대, △초(超) 주기적 계획 제시와 조정, △안정적 성장-고용 보장-구조 조정-리스크 방지-인플레이션 통제 간 적절한 관계 유지
– △실물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더욱 중시,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유지, △정책의 혜택이 중소·영세기업 등 실물경제 주체에 직접 전달되도록 노력, △종합 융자 원가의 뚜렷한 경감, △경제 발전, 기업 안정화, 고용 보장을 위한 조건 창출
– △금융분야 공급측 구조 개혁 심화, △금융-기술-산업 간 선순환 촉진, △중국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국제 이중순환이 시너지 역할을 발휘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
제공 = 주중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