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날 축제 성료
라이드시 1만5천달러, NSW주정부 8천달러 후원해, 시드니한인회는 가뭄피해농민들 위해 4천달러 후원도
지난 10월 27일(토) 이스트우드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2018 한국의 날 축제’가 시드니한인회(회장 류병수)가 주최로 성료했다. ‘한국의 날’ 행사는 일 년에 한 번 한인동포를 위해 열리는 축제다.
이날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와 호주 국가 제창으로 오프닝 행사가 시작됐으며, 이날 축제는 길쌈놀이, 사물놀이, 난타 공연과 개막식,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시드니 스퍼스타 최종 선발전 등이 열렸으며, 먹거리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레이 윌리암스 NSW 다문화장관, 존 알렉산더 연방 의원(베네롱), 빅토 도미넬로 주의원(라이드), 조디 맥케이 주의원(스트라스필드), 윤상수 시드니총영사 등 내빈들이 축사를 했으며, 류병재 한인회장, 제롬 락슬 라이드 시장, 스캇 팔로우 NSW 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워델 이스트우드 경찰서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 등의 내빈들이 함께 했다.
특히 올 한국의 날 행사를 위해 라이드시에서는 1만5천달러를, NSW 주 정부에서는 8천달러를 후원했으며, 시드니한인회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농민들을 위해 4천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다민족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박력 넘치는 시범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드보라 김씨의 장구와 영상 그리고 전자음악이 결합된 작품을 선보였으며, 킹스엔젤스 발레아카데미, 송민송 무용단의 공연, Super star 경연대회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및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 소개 스톨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해 흥을 더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