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시기는 추후 발표”
시진핑 ‘제로코로나’ 유지, 6월에 열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역시 연기 전망
오는 9월 10일 개최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5월 6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다만 새 개최일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연기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인 5월 5일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확인한바 있다.
아시안게임 개최지 항저우는 장기간 도시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6월 26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역시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