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근 목사 칼럼
아들 장가 갔으요?
우연히 길에서 한 사모님을 만났을 때에, “아들 장가 갔으요?”라는 밀을 들으면서 저는 목회자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기가 늦은 청년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마치 자신의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과 같다는 그분의 말씀에 깊이 공감으로 다가 왔습니다.
진정으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목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일 것입니다. 단순히 성도들을 이끄는 것을 넘어, 그들의 삶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말입니다.
요즘 교회 공동체를 보면 혼기가 늦어진 청년들이 참 많습니다. 좋은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복음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라는 부모님들과 목회자들의 마음은 더욱 간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필자도 이번 주 토요일, 한 쌍의 아름다운 가정을 축복하는 주례를 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례를 하는 일도 많이 바빠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쌍의 가정을 세우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점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때에 이곳 저곳에서 결혼식 초청이 많아졌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세상
150만 종이 넘는 동물과 39만 종이 넘는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이 지구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삶의 지혜는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모든 생명체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존재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코끼리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은 이 생태계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종이라도 사라지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듯,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배경, 생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때 비로소 더 풍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삶은 상대방의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생각이나 문화, 생활 방식을 마주했을 때, 섣부른 판단 대신 호기심을 갖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열린 마음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결국,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지혜는 공감과 존중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수많은 생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연처럼, 우리 인간 사회도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입니다.
잠언 9장 10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깽깽이 뛰기
저는 오늘 연일 비가 옴으로 밖에서 달리질 못하고 집에서 약 5분간 깽깽이 뛰길 했습니다. 이 운동은 시간을 절약하고 가장 간편하게 할수 있는 경제적 운동입니다. 사실 깽깽이는 어린시절 놀이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설명을 할수가 있습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균형을 잃을 때, 더 깊은 중심을 찾습니다.
“깽깽이 뛰기”—한쪽 다리로 뛰는 단순한 동작이, 우리의 뼈를 강화하고, 마음을 정돈하며, 믿음을 세우는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하루 5분, 뼈가 살아납니다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분씩 한쪽 다리로 뛰는 운동을 6개월간 지속한 여성들은 운동한 다리의 골밀도가 3.2% 증가했고, 운동하지 않은 다리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는 골다공증 예방과 낙상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큰 선물이 됩니다.
균형을 잃는 순간, 중심이 세워집니다
깽깽이 뛰기는 단순한 체력 훈련이 아닙니다.
한쪽 다리로 버티며 뛰는 순간, 우리는 몸의 중심을 찾고, 삶의 흔들림 속에서도 내면의 평형을 회복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실천방법
.하루 5분,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도약 높이는 10cm 내외로 가볍게
.철봉이나 난간을 잡고 시작하면 안전
.무릎이나 고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 후 진행
함께 뛰어볼까요?
깽깽이 뛰기는 몸을 위한 운동이자, 영혼을 위한 묵상입니다.
균형을 잃은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한 발로도 은혜의 중심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5분.
깽깽이 뛰기로 건강과 믿음을 함께 세워보세요.

김병근 목사
시드니성시화운동 대표회장, 엠마오상담대학 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