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상티망 (ressentiment)
르상티망 (ressentiment)은 ‘원한’ (resentment)의 프랑스어 번역이다 (라틴어 집중 접두사에서 다시, 그리고 감정을 “느낌”). 철학과 심리학에서는 실존주의 철학자들에게 특별히 관심 있었던 개념이다.
실존주의자들에 따르면, 좌절감은 좌절감의 원인, 즉 자신의 좌절에 대한 책임 부여로 확인되는 것에 대한 적대감이다.
“원인”에 직면한 약점이나 열등감, 그리고 질투심은 불만의 원인을 공격하거나 부정하는 거부/정당화 가치 체계 또는 도덕성을 만든다. 이 가치 체계는 선망의 원천을 객관적으로 열등한 것으로 식별함으로써 자신의 약점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분개한 사람이 자신의 불안정과 결함을 극복하지 못하게 하는 방어 기제로 작용한다. 자아는 자신을 보잘것없는 것으로부터 단절시키기 위해 적을 만든다.
니체는 권력의지에 의해 촉발된 강자의 공격욕에 대한 약자의 격정을 르상티망 (Ressentiment)이라고 표현하였다.
기독교적 도덕관은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라는 예수의 말에 집약되어 있다. 약자는 힘과 권력으로는 맞설 수 없는 강자에게 학대당한 스트레스를 발산하지 못한 채 르상티망으로 뭉쳐져 있다고 보았다. 예수는 약자들에게 강자를 악인으로 간주하고 강자를 정의를 모르는 자라고 불쌍히 여김으로써 정신적 우위에 서는 법을 가르쳤다. 그것이 예수가 약자에게 베푼 도덕관의 정체이다. 그러나 예수의 도덕관 역시 르상티망을 바꿔 표현한 것에 불과한 만큼 기독교에 의지하는 사람들은 근원적인 원한과 분노에서 도망갈 수 없다.
19세기 말부터 독일 지성계의 종교 담론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프리드리히 니체와 막스 셸러는 사회심리학적인 관점에서 그리스도교 윤리의 문화적 폐해와 중요성을 재검토하였다. 사랑, 겸손, 절제, 빈곤과 같은 그리스도교의 핵심 덕목에 대한 이들의 논쟁에서 ‘르상티망 (Ressentiment)’은 그리스도교 윤리를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핵심적인 개념으로 도입되었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