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호의 호주 투데이

휘발유 부족과 남부호주 선거
호주국민들은 “휘발유 파동”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70-80년도 까지 호주의 노동조합이 무모할 정도로 강력했다. 신년 장기 휴가나 부활절 휴가에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놀 자 이유을 만들어 이 기간에 파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이민자들은 장기 휴가에 가족들과 더불어 호주의 명소를 가야 하는데 휘발유 운반 트럭 운전사들이 파업을 하거나 정유회사가 파업을 하거나 주유소 직원들의 파업을 해서 휘발유를 구하지 못하거나 값이 너무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온 이민자들이 미리 휘발유를 사다가 집에다 보관중에 불이 나는 경우가 자주 신문에 보도되었다. 강력한 발화물질을 집에 보관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이었다. 근래는 파업이 없어 다행스런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 연료 가격을 측정하는 기구 (GPP)에 의하면 2026년 3월 호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7달러 (호주불) 상위 100개국 중 61위라고 한다. 호주 휘발유 가격은 중동 전쟁 이후 8주 동안 약 50센트 올라 1.57달러에서 2.08달러로 상승했다. OECD 국가 중에서는 미국이 리터당 1.06달러 수준으로 유독 낮은 편이다.
NSW 대학 마크 험프리-제너 부교수는 호주가 연료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말한다. 최근 20년 사이 호주는 일상 소비량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게 됐고, 정제유를 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만들어 들여온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문제는 앞으로 호주에 오는 유조선 6척이 전쟁으로 못오게 되었다. 호주는 휘발유 38일, 디젤 30일, 비행기 연료 30일이다. 2023년 기준으로 휘발유, 디젤, 비행기유까지 합쳐서 연간 55억 리터를 소비하는 대국이다.
근래 시드니에서는 유류운반트럭이 휘발유를 훔치고 있다는 것이다. 충분히 정유소에 주지 않고 트럭에 남겨서 돌아간다는 것이다. 주유소 주인들의 말에 의하면 휘발유를 넣고 그대로 돌아가는 휘발유 도둑들이 30%나 증가되었다고 한다. 휘발유값 인상으로 NRMA 도로 상 수리비도 15% 올렸다고 한다. 정부는 현재까지 ‘배급’ 수준의 논의는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크리 스 보웬 연방 에너지 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공급 부족이 나타났지만 국가 전체로는 공급이 안정적이라며, 업체별로 지역에 더 많은 연료를 풀도록 협의를 진행했고 실제로 물량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문제와 더불어 미국의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호주를 초청하였으나 현 노동당 안토니 알바니즈 수상은 단호히 거절하였다. 이제껏 미국의 참전 요청에 호주는 거부하지 않았다. 호주국방의 절대적인 국가는 미국이다. 그럼에도 미국의 참전 요청을 단호히 반대하여 보수당 일부에서는 현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아세아의 미국 대리 국가 (Deputy of U.S.A) 호주가 무엇을 믿고 참전을 거절하였는가? 그리고 내주에 호주 알바니즈 수상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The Golbal Watchdog을 방문해서 앞으로 이란전쟁이 계속될 경우의 대처 발안을 의논할 계획이다
여행을 줄이는 문제는 선진국은 어렵지만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에서는 적극 실행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시속 10km을 달리도록 한다.
휘발유 파동 중에 지난 3월 21일 실시된 남부호주 주 선거에 한나라당이 크게 우세할 것으로 현 노동당 주지사 PeterMalinauskas 주지사가 폐할 것을 예상 했지만 한나라당은 21%의 지지를 얻어 주정부 하원의 진입하게 되었다. One Nation Party는 연방상원의원 4명도 배출하여 문제 해결의 정당이 못되고 국민들을 대변하는 항의 (Protest Party) 정당으로 지지율 8%였으나 네쇼널 파티의 거장이며 부수상까지 지낸 “바나비 초이스”가 네쇼날 당에 분쟁으로 One Nation Party로 당적을 옮겨 연방 하원에도 One Nation Party에 한명 생겼다. 왜냐 하면 “바나비 초이스”가 연방 하원의원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보수당의 오랜 내분으로 참다운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 계속해서 분쟁만을 계속하다 보니 모든 국민이 보수당에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또한 미국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의 하층 백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얻은 것을 배워 아세아 이민반대, 모슬렘 반대를 모토로 정당이 백인 하류층만 아니라 무능한 보수당의 지지자들도 한나라당의 지지를 보내게 되었다. One Nation Party는 계속 국민의 지지도가 높아지자 노동당까지 무너트리겠다는 각오로 이번 3월 21일 남부에 노동당정부를 폐하겠다는 각오로 임했으나 노동당이 크게 대승하였다. 한나라당도 21%지지를 얻어 남부 호주 주 의회도 진출하게 되었다 34% 개표결과 노동당은 47석의 주정부 하원 석에 31석을, 자유당이 4석, One nation party가 4명, 무소속 1명으로 노동당이 크게 이겼다. 노동당이 예상을 뒤집고 대승을 한 것이다. 한나라 당은 계속 남부 호주 선거에 승리로 남부호주 주 의회까지 진출했다. 고향인 퀸스랜드 하원은 이미 진출했다
경제 불안으로 한나라당 크게 부상
One nation Party (Paulin Hanson)당이 현 집권 노동당보다 지지율이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현 노동당 정부는 고민하고 있다. 보수당을 따돌린 One nation Party는 한 달 전에 자유당은 여성 당수 Sussan Ley 당수를 바꾸어 강력한 Angus Tayor 당수를 바꾸었지만 한나라당에 쏠린 국민지지도를 아직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당도 새로운 당수 Matt. Canavan을 선출하여 새롭게 시작했지만 한나라당의 거센 지지율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드니모닝해럴드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은 2% 하락세로 29%이고, 보수당 지지도는 1% 상승으로 22%이다. 한나라당은 2%가 올라 24%를 기록하고 있다. Paulin Hanson 한나라당 당수는 “우리가 보수당과 기본 정책을 같으니 보수당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당은 ”한나라당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당이고 호주의 인구적이고 경제적 목적인 이민문제을 시행치 못하고 외교적 노선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정당으로 보수당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 당은 아세아 이민 반대, 모슬렘 이민 반대로 백인 호주인 위주 만을 강조하는 정당이다. 한 나라당의 부상은 미국 도날드 트럼프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 가기를 원하고 있어 호주 저변층 호주인들의 환영을 받아 왔다. One Nation 당원 명단은 모두 영국계 성 뿐이고 이민자들과 원주민의 성씨는 없다. 사실상 호주의 보수당, 노동당 양당 정치는 호주인들이 싫증낸지 오래다. 보수당 인 자유당 회원이 10년전만 해도 20만 명 정도이나 지금은 5만 명의 불과하다.
호주 폴린 핸슨의 원 네이션 (Pauline Hanson’s One Nation, ONP)은 우익 대중주의 및 민족주의 성향을 띄는 호주의 정당이다. 1996년 호주의 보수당 존 하워드가 당선되어 세워진 정당이다. 한 나라당 당수 Pauline Hansson은 처음 연설에서 “아세아 이민을 더 이상 받지 말자” 였다. 존 하워드 수상 정책을 한 나라당 당수가 말을 한 것이다.
당 강령을 대충 보면 이민 및 인구 정책: 이민 급증이 호주의 기반 시설과 생활비에 압박을 준다고 주장하며, 이민 수 감소를 강력히 주장한다. 경제 및 세금: 부부의 소득을 합산하여 세금을 분할 신고하는 정책을 제안하여, 부양 자녀가 있는 가구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해외 자본이나 기업에 의한 호주 자원 잠식에 비판 한다. 사회 및 문화: ‘호주적 가치’를 강조하며 이슬람 근본주의에 대한 경계, 그리고 호주 국기 및 전통 보호를 중시한다. 지역 사회: 지역구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특히 지방 지역의 권익을 옹호 한다. 기타: 기후 변화 정책에 회의적이며, 전통적인 에너지원 (석탄 등)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이슬람계 테러리스트로 유대인 14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했다. 호주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지역에 테러범이 사람을 죽이는 일에 정부는 물론 국민들이 경악했다.
“모슬렘 교도 이민”을 반대 하는데 한나라 당이 앞장서서 지지하고 있다. 보수당이나 자유당 양당들이 정치를 해보아야 심한 물가 상승, 경제적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고, 과거에는 잘 살던 호주가 일을 해도 더욱 가난해 지는 현상중에 호주를 위하겠다는 한나라당 (One nation Party)에 기대해보는 마음이다. 또한 미국의 Maga (미국인 먼저)을 실시한 도날드 트럼프의 백인 우선 정책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특히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기후변화 정책인 Net Zero를 좇아가는 정책은 반대하자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부상을 하면 현재 상원 4명, 하원 1명의 숫자가 하원에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호주의 정치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작년도 호주 국립대학 (A.N.U)이 3,000명을 대상으로 18-24세 사이 남녀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민주주의 방식이 다른 정치보다 우수한 정치라고 답을 한 사람은 반수를 조금 넘긴 66.9%에 불과하다고 한다. 나머지는 독재정권이 좋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민주주의를 우수한 정치로 믿는 수는 남자보다 적어 64%에 불과하다. 호주의 수입분배가 “Fair” 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58%에 불과했다.
미국의 재정붕괴가 발생했던 2008년이 지나고 2014년 조사에서 44% 젊은이들이 5년안에는 지금 생활보다 나아 질 것이라고 믿었다. 그때만 해도 호주 경기가 좋을 때였다. 중국의 수입으로 인한 것이다. 지금 나이 젊은 세대는 불만이 많다. 이 조사 (ANU/Poll)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실시된 결과이다.
유류 상승과 더불어 물가상승으로 한달에 220불을 더 사용해야 한다. 우선 전기요금 상승이다. 다음은 보험료와 보건비 상승이다. 휘발유값이 크게 올라 한달에 90불 리터당 3불로서 1980년대 처음으로 많이 올랐다. 은행이자가 또 오르면 110불을 더 내야 한다. 앞으로 물가 상승은 5%가 된다. 식품대가 20불이 오른다. 더욱이 농촌 지대 유류 파동으로 “비료” 수급이 막혀 농촌은 더욱 생산에 어려움을 주어 식품생산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제조업도 문제이다. 가스비 상승도 문제가 된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