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스피스협회, 올해로 10주년 맞아 ‘자원봉사자대회’ 개최해 성료
대표 김장대 목사의 저서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 출판기념회도 겸해 … 서적 수익금 전액은 휠체어 차량구입 기금마련으로
호주호스피스협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0일 (월) 자원봉하자대회를 개최해 성료했다. 또한 이날 대표 김장대 목사는 저서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 출판기념회도 겸했다. 특히 증보판 출간서적 수익금은 휠체어 차량구입 기금마련으로 쓰인다. 이에 김장대 목사를 만나 호주호스피스협회 10주년 소식과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 출간 소감과 목적을 나누고자 한다. _ 편집자 주

호스피스관련 10주년 소회 및 향후 계획
호주호스피스협회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ACC Hospice)는 김장대 목사와 41명의 회원이 2015년 창립하여 2016년 8월 3일 ACNC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였으며, 그 동안 NSW 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호스피스 사역을 호주 전역의 다문화 호스피스 사역으로 개편하였습니다.
2018년 10월 23일에 상호로 “선한가족공동체”라고 등록하여,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작은 달란트를 모아 “照一隅(조일우)” 즉, “우리 사회의 어두운 한 구석을 비춘다.”라는 정신과 함께 암 환자를 비롯하여 연약한 이웃들을 돕고 있습니다.
호주호스피스협회는 매주 월요일 암 환우를 위한 특별중보기도회 모임, 매주 수요일 ‘헤세드문화학교,’ 매주 토요일 암 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바닷가 걷기 운동으로 회복의 기쁨을 나누고 있으며, 매달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피부색을 초월한 다문화 Nursing Home을 방문하여 ‘호스피스 찾아가는 전인치유 음악회 (Checed Healing Concert)’를 가지면서 암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으로부터 겪는 우울증을 치료함으로 암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무료 콘서트의 또 다른 의미는 약140년 전에 호주 멜버른 장로교 출신 내한 선교사 J. Henry Davies (1889.10. ~ 1890.4.5.)가 한국에서 순교하면서까지 복음을 전한 그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한복을 입고 전통 춤을 올려 드리면서 호주 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3년 3월 29일 Leigh Place Aged Care와 MOU를 체결하여 앞으로 한인전용 Nursing Home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2024년부터 NSW주 치매 엑스포(Dementia EXPO)와 다문화 축제에 특별 초청공연을 통하여 타 문화권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 교민의 건강을 위하여 상담 치유 프로그램과 매년 한인 자원봉사자 대회, 그리고 매년 한국과 호주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을 실시하면서 관련 단체와 연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에 시드니 총영사관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의 협력으로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생애 마지막 가고 싶은 곳을 동행하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구입, 암 환우 치료를 위한 약초/한의학연구소 설립, 그리고 사회봉사 현장체험을 통한 효도학교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록 호주호스피스협회 (ACC)의 근본정신은 기독교 윤리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종교를 초월하여 암 환우와 봉사자들이 함께 섬기는 샬롬(Shalom, 평화) 공동체로서, 일상적인 삶 속에서 감사하고, 나누면서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재능들을 모아 연약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모든 사역자가 자원봉사자로 연약한 이웃을 돌보는 ACC 호스피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 출판기념도 겸해
- 출판 소감
역경과 시련의 파도를 헤치며 달려온 지난 40년의 목회 사역이 기독교 사회복지학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1977년부터 교육학, 행정학, 영문학, 신학, 교육사회복지학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의 기나 긴 학문의 길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1977년부터 2007년까지 40여년간 대학에서 배움의 길을 걷으면서 현장에서 복지목회를 이어 오다가 50세에 이르러 책가방을 놓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감하고 무소유의 정신으로 교회복지 현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2015년부터 호스피스 자원봉사 사역을 시작하여 예수님을 총회장으로 모시고 2025년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 출판 동기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은 1998년 초판, 2006년 개정판 이후 세 번째로 출간된 증보판입니다.
1998년 당시에는 교회복지 혹은 기독교사회복지가 국내외적으로 학문적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을 당시에 “기독교사회복지학” 책이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 때는 제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복지행정 전공으로 박사학위(1998년)를 취득하고 난 후였습니다.
그 후 사회적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0년대에 이르러 몇몇 대학교에서 “기독교사회복지학과”가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계속적인 개정판 요청으로 2006년에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자 많은 곳에서 학술세미나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 후 대학강의와 복지현장으로 나아가 교회복지실천에 헌신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5년에 호주로 귀국하게 되어 호스피스사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이 10년이 지났지만 많은 신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하게 되고 교재편집협회에서 책의 일부를 인용하기도 하였으므로 증보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호주 호스피스 사역이 너무 바빠서 증보판을 준비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스피스사역이 10년이 되니 초창기 환우들과 봉사자들이 집과 너싱홈에 계시므로 그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생의 마지막 가고 싶은 곳을 동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시기적으로 이때를 놓치면 그들에게는 다음 기회가 없기 때문에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후원으로는 차량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 후에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 책을 출간하여 수익금으로 차량 구입에 보탬이 되게 하고자 출간하였습니다.

- 출판기념 및 휠체어 차량구입 모금운동
생애 마지막 바람을 함께 이루기 위해 호주호스피스협회 (ACC)는 지난 10년 동안회원과 봉사자, 그리고 시드니 한인 교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며, 서로를 품어주는 “선한가족공동체”로 자라왔습니다.
이제 많은 환우들이 너싱홈과 가정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가고 싶었던 마지막 장소”, 특히 그토록 그리워했던 Clifton Gardens, Watson’s Bay의 햇살 아래 바닷가를 마지막으로 함께 걸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휠체어 차량이 없어 그 아름다운 소망을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ACC 대표 김장대 목사는 《기독교사회복지학총론 (증보판)》을 출간하였습니다.
책 수익금은 휠체어 차량 구입에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누군가의 마지막 소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그 따뜻한 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 기독교사회복지학 총론 (증보판) 서적구입: AUD $70
.구입문의: australianhospice@gmail.com (호주호스피스협회 이메일)
– 휠체어 차량 구입 후원 안내
Account Name: Australian Association of Cancer Care Incorporated
Bank Name: Westpac Bank
BSB: 032-069 Account Number: 53-7515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한 사람의 마지막 길을 빛나게 합니다.”
호주호스피스협회, 선한가족공동체 대표 김장대 목사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