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체스터힐 침례교회, 창립 96주년 기념예배로 은혜를 나누다
지난 11월 9일 주일), 호주 시드니의 체스터힐 침례교회 (엄용희 목사 시무, Chester Hill Baptist Church)에서 창립 96주년 기념예배가 성도들을 중심으로 은혜롭게 드려졌습니다.
호주인 (리더십)을 주축으로 무려 15개 민족이 함께 모이는 이 호주인과 다문화 교회는,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민족 조화와 새로운 리더십”
90년 역사 동안 호주인 담임목사님들이 이어오던 교회는, 7년 전 한국계 호주인인 엄용희 목사 (Rev. David Um)가 담임목사로 부임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엄 목사님은 교회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활발하게 섬기고 계십니다.
.지역 섬김: 체스터힐 주민센터 (직원 80명) 회장으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 안전문 만들기’의 주 강사(학대 예방 및 건강한 교회 만들기)로도 활동하십니다.
.글로벌 비전: 250개국 복음화를 위한 강의와 집회를 통해 모든 민족 문화대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성시화: 다민족분과위원장 과 공동회장으로서 20~30개 민족 대표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거룩하고 복음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합에 힘쓰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비전 선포와 은혜 나눔”
기념 예배에서 담임인 엄용희 목사님은 “미래를 향한 비전 선포 (이사야 40장)”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지난 세월 함께하신 성도들이 주님을 앙망하여 새 힘을 얻고, “모든 민족의 제자화와 모든 민족이 예배하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하셨습니다.
특히, 8개국 대표들이 각 나라의 언어로 96주년을 축복하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순서는 체스터힐 교회가 가진 다문화적 정체성과 조화를 아름답게 보여주었습니다.
“역경을 딛고 다시 서는 공동체”
교회는 초창기 (93년 전) 힘든 건축 과정을 거쳤고, 1950년대에는 주일학교 100명, 청소년·청년 부흥 등 큰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호주의 풍요와 포스트모더니즘, 이성주의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쇠퇴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엄용희 목사님 부임 시에는 작은 공동체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후의 어려움을 겪었고 또한 기도로 극복하며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성도들”
체스터힐 교회는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차, 커피, 음식을 나누고, 주말에는 이웃들에게 빵을 나누는 등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전도사역은 주 2회, 체스터힐 쇼핑센터 옆 우체국 앞과 리드컴 기차역에서 엄 목사님의 아내이자 동역자인 이자영 목사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이자영 목사님은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 (B.Th, M.Div)과 설교학 (M.Th)을 공부하고 캐나다 칼리지에서 상담학 박사 (Ph.D)를 취득하신,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분입니다.
부교역자로 25년 넘게 사역하시며 주일학교 부흥 강사, 노인 대학, 청소년 사역, 그리고 열정적인 전도자 (한국에서 한 교회에서 한 해 100명 전도한 경험)로 교회를 함께 섬기고 계십니다.
호주인과 다민족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서 이웃을 향해 나아가는 체스터힐 침례교회의 모습은, 지역 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 체스터힐 침례교회 예배안내
.주소: 109 Priam St Chester Hill
.주일예배: 9시 30분
.수요일 소그룹모임 (오전 10시 30분) & 제자훈련 (BDC, 오후 7시 30분)
.화요일 (Coffee and Chat), 오전 10시
.전도 (화 – 체스터힐 쇼핑센터, 목 – 리드컴 역)
.기도회 (월, 화, 목, 금, 토), 오후 7시
.주일학교 / 청소년 모임 (주일), 9시 30분









제공 = 체스터힐 침례교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