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 제10회 청소년 민족캠프 성료 “나라사랑 민족캠프! 21세기 독립운동!”
민족캠프 참가학생들은 오는 ‘순국 선열의 날’ 행사 (11월 17일, 일, 오후 4시)에 발표로 참여
광복회 호주지회 (회장 김 형)는 2024년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빅3일간 제10회 청소년 민족캠프를 합숙교육으로 콜라로이 센터에서 개최해 성료했다.
시드니 한국교육원 (원장 권지영)과 공동주관한 이번 민족캠프는 황은서 학생이 학생대표로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기현 부 총영사의 축사에서 “한국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은 정말 멋진 청소년이고 멋진 한국인이다. 대한민국의 후손인 여러분들의 미래도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입소식을 마치고 참가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문화, 인성, 통일 관련 교육을 신기연 시드니대학 학국학 교수, 레오니드 페트로프 ANU 교수, 김대철 경원대학 명예교수 등 10명의 강사와 20명의 운영위원이 맡아서 강의 10회, 체험학습 1회, 조별활동 3회, 특별활동 3회, 게임과 즉석 퀴즈 등 새롭고 알차게 운영됐다.
특히 이번 제10회 민족캠프는 이지선 특별 영어 역사 강사를 초빙해 전 교육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게 되었다. 하여 특별히 한국이 베이스가 아닌 외국 학생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도 2명이나 참석하였다.
조별활동 시간에 6개조로 나눠 주제를 선택, 토의하고 준비한 조별 발표회가 열렸다. 대상은 2조 (독립군팀)가 차지했다.
퇴소식에서 김 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캠프의 10기생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언제) 어디에서나 의식있고 당당한 ‘21세기 청소년 독립운동가’로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호주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리더가 되어 주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에마 앵보 학생과 스카이 토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독립군팀의 단체 수상과 김영찬 학생이 참가자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퇴소식을 마쳤다.
한편, 민족캠프 참가학생들은 오는 11월 17일 (일) 오후 4시, 시드니 한인회관 (예정)에서 열리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많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제 10기 민족 캠프를 통해 그동안 1기부터 학생으로 이후에는 운영위원으로 잘 성장한 광복회 운영위원들이 어느덧 성장을 해서 이번을 계기로 11기 부터는 직접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하는 수준까지 성장하였음으로 민족 캠프 참가 학생에서 운영위원으로, 더 나아가 역사 강사로 성장할 수 있게됨은 광복회의 큰 자산이라 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제공 = 광복회 호주지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