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근 목사 칼럼
몸의 소중함
1. 하나님의 창조 작품 가운데 최고의 걸작은 인간입니다. 인간의 몸은 가히 신비롭고 놀랍습니다. 인간이 이룬 과학의 발달 역시 몸을 통해 연구되었습니다. 과학의 진보가 인간의 몸을 초월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경 역시 영혼보다는 몸에 대한 내용을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2. 몸은 거룩한 제사를 드리는 도구입니다(롬12:1). 이는 몸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몸은 하나님의 것이며, 따라서 하나님과 같은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레11:44). 내 마음대로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완전한 뜻을 이해하고 따라야 합니다.
3.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전6:19).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함을 유지할 때 하나님의 영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복을 누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몸을 생각할 때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로, 건강하게 몸을 잘 관리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둘째로, 이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몸의 거룩함을 유지하면, 영혼의 거룩함 또한 유지됩니다. 결국 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김병근 목사
시드니성시화운동 대표회장, 엠마오상담대학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