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국방장관, 호주 알바니지 총리 예방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차 방문
5월 1일 열리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과 신원식 국방장관은 4월 29일 (월) 오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Anthony Norman Albanese) 호주 총리를 예방하고, △고위급 교류, △인태전략 △국방·방산협력 △경제협력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윤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17,164명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호주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알바니지 총리도 윤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규범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와 같은 역내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제6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양국 간 활발한 정상 외교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하여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간 인태전략 이행에 있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고, 최근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동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조태열 외교장관은 호주 방문 첫 일정으로 4월 29일 (월) 오전 캔버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였다.
호주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우방국으로, 조 장관은 이날 헌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17,164명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존경을 표하고,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렸다.
※ 총 17,164명 호주군 참전(육・해・공군), 이 중 전사 340명, 부상 1,216명, 포로 30명
제공 = 대한민국 외교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