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8월 모임 온라인으로 실시
주기헌 회원의 발제로 ‘메타인지 (metacognition)’와 ‘효과적인 리더십’ 나눠
9월 모임은 9월 13일과 27일 [8월 23일 독서발제 전문포함]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5시 모임을 갖는 독서토론모임 ‘시드니 시나브로’ (지도 구본영 교수)가 8월 모임을 9일과 23일 (수, 오후 5시) 주기헌 회원의 발제로 실시했다.
주기헌 회원은 ‘메타인지 (metacognition)’와 ‘효과적인 리더십’을 온라인 발제했다.
주기헌 회원은 8월 9일 발제 서두에 “번 챕터에서는 메타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메타인지’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 활발히 언급되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활발히 연구가 되고 있는 주제 중에 하나이다. ‘메타인지’라는 말은 1970년대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그 정의는 다음과 같다. 메타인지 (metacognition)는 자신의 인지 과정이나 이와 관련된 모든 것, 예를 들어 정보나 데이터의 학습 관련 속성에 관한 지식을 말한다.(주1) 간단히 이야기하면 내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하였을 때 그것을 객관적으로 평가 및 인식하고 그로 인한 그 결과를 평가를 하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한다.”라고 정의한 후 ‘계획하는 (Planning) 과정’, ‘관찰하는 (monitoring) 과정’, ‘평가 (Evaluating) 과정’ 등을 설명하며 크리스천의 적용 가능한 성구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주기헌 회원은 8월 23일 발제 서두에서 ‘부자들은 이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 효과적인 리더십: 비즈니스와 직원의 성공을 이끈다’를 주제로 독서 발제하며, 서두에 “좋은 리더십은 어떤 사업이든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성공한 리더들은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만들고,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고,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결정을 내릴 책임이 있다. 이번 챕터에서는 기업 운영에 있어서 기업과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자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속해있는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비즈니스의 기회와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위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속한 분야의 시장 상황, 회사 간의 경쟁, 그리고 그 업에서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지식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이런 것들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크게 성공한 기업이라도 한순간에 몰락의 길을 갈 수 있다. 그 한 예로 코닥을 예로 들 수 있다. 코닥은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놀라운 사실은 코닥은 실제로 제일 먼저 디지털화된 카메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미 선점하고 있는 시장의 잠식을 우려한 나머지 미래먹거리이자 그냥 놔두게 되면 자신의 회사를 위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다른 곳에 빼앗기고 결과적으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예를 들었다.
또한 “좋은 리더는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비전은 비즈니스가 미래에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인 반면, 전략은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비전과 전략을 개발하려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를 파악하고, 성공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전, 전략 등의 개념을 정의하고 “리더는 효율적으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고 결정을 내리며 그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다음으로 성공적인 리더가 하는 것은 팀에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라고 발제했다.
한편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는 독서에 관심있는 분 누구나 환영한다. ‘시드니 시나브로’의 목적은 “독서를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외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함”이며, 목표는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 사고,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통하여 삶의 비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함”이다. 운영방식은 독서안내자가 책을 선정하여 소개하면 독서회원 각자가 주1회 장별로 읽고 요약하여 발표한 후 상호의견을 교환하는데, 모임은 매월 2, 4주째 수요일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모인다.
다음 9월 모임은 9월 13일과 27일 (수, 오후 5시) 온라인으로 모인다.
구본영 교수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모임에 관심있는 분들은 전화 (0433 486 425)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9월 온라인 모임 안내
.모임: 매월 2, 4주째 수요일 오후 5시
.9월모임 일시: 2023년 9월 13일, 27일 (수) 오후 5시
.아래 문의처로 연락주시면 온라인 모임에 합류됩니다.
지도 구본영 교수 (0433 486 425, [email protected])
총무 임기호 목사 (0414 228 660, [email protected])
간사 임운규 목사 (0425 050 013, [email protected])
독서토론모임 시드니시나브로 [8월 23일자] 발제 전문
부자들은 이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효과적인 리더십: 비즈니스와 직원의 성공을 이끈다)
좋은 리더십은 어떤 사업이든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성공한 리더들은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만들고,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고,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결정을 내릴 책임이 있다. 이번 챕터에서는 기업 운영에 있어서 기업과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자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속해있는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비즈니스의 기회와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위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속한 분야의 시장 상황, 회사 간의 경쟁, 그리고 그 업에서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지식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이런 것들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크게 성공한 기업이라도 한순간에 몰락의 길을 갈 수 있다. 그 한 예로 코닥을 예로 들 수 있다. 코닥은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놀라운 사실은 코닥은 실제로 제일 먼저 디지털화된 카메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미 선점하고 있는 시장의 잠식을 우려한 나머지 미래먹거리이자 그냥 놔두게 되면 자신의 회사를 위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다른 곳에 빼앗기고 결과적으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좋은 리더는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비전은 비즈니스가 미래에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인 반면, 전략은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비전과 전략을 개발하려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를 파악하고, 성공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
비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비전 : 미래에 대한 목표를 시각화할 수 있는 능력.
Vision : the ability to think about or plan the future with imagination or wisdom. (출처 : 구글 사전)
반면에 전략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전략 : 장기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하는 행동의 계획.
Strategy : a plan of action designed to achieve a long-term or overall aim.
만약 내가 고깃집을 차렸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이 기업의 비전은 전국에 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차려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일 수 있다. 그리고 전략은 바로 이런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의 계획이다.
또한 이런 훌륭한 전략을 통해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의사소통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이다. 리더로서, 팀원들에게 비전, 전략, 목표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에는 적극적인 경청, 피드백 모색, 비즈니스 진행 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 제공도 포함된다. 나는 내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방에서 일을 하는 시스템인 반면에 나는 내 오피스가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공용 공간에서 노트북을 두고 내 업무를 본다. 그리고 오피스에 있을 때도 중요한 업무 중이 아니라면 문을 열어둔다.
그러면 언제든지 직원들은 부담 없이 와서 업무이야기, 도움이 필요한 사항, 질문, 또는 문제 해결, 결정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게 처음에는 피곤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리더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신의 편안함과 이익을 희생해야 할 때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피드백을 받게 되면 그게 고객에서 온 것이든 직원에게 온 것이든 합리적이라는 판단하에 바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나는 리더는 문제를 푸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발생된 문제를 풀면서 또한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바꾸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체계를 갖추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다른 경쟁업체는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기업 DNA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발달한 사업체의 DNA를 통해 생존뿐만 아니라 선도기업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리더들은 또한 강한 팀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여기에는 적합한 인력을 고용하고, 필요한 교육과 자원을 제공하며, 협업, 창의성, 혁신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업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 강력한 팀은 경쟁업체로부터의 도전을 극복하고, 성장을 촉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공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정신적으로 리더는 사랑을 해야 하는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리더는 회사의 서비스, 비전을 사랑하고 고객과 직원들을 사랑해야 한다. 타인으로 시작했지만 같이 일을 하면서 같은 방향을 추구하면서 일을 하면서 우리는 그 타인과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한 공간에서 보낸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터에서 만난 식구이기도 하다. 언제나 합리적인 선에서 그들 (고객과 직원)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고 리더는 가장 나중에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회사를 계속 키워줄 더욱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도 코로나를 겪으면서 초기에는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이런 앞에서 언급한 회사의 비전 공유와 리더로서의 역할을 통해서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으로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 같은 시기에 많은 경쟁업체들은 고객과 같이 일할 직원들의 인력 유출로 힘들어할 때 우리는 계속 튼튼한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채용의 예들을 보면 50~60%는 우연히 지인이나 고객 또는 이미 일하고 있는 직원의 소개로 채용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성공적인 리더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이런 리더의 유형은 자신과 팀원들에게 높은 기준을 세우고,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한다. 모범을 보인다는 것은 회사의 비전, 그리고 고객과 직원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더는 효율적으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고 결정을 내리며 그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말로는 쉽지만 이것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서 문제는 끊임없이 생기는데 이를 해결하고 실제적으로 내가 책임을 진다는 생각과 행동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모범을 보이는 것은 또한 리더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 실수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성실함과 윤리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포함한다.
돈의 속성의 저자이자 미국에서 요식업을 통해 수 천억의 부를 만든 김승호 회장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한국의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사장들을 교육할 때 그들의 기본 상식이 부족한 것을 보고 매우 놀라웠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쳐야 했다. 공공장소에서는 떠들지 않기, 밥을 먹을 때는 쩝쩝거리지 않기, 공공장소에서 슬리퍼를 신지 않기 등 공공예절에 대해서 가르쳐야 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리더들은 자신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다음으로 성공적인 리더가 하는 것은 팀에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팀에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 리소스 및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업무를 위임하고 팀원들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신뢰하며 성공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회사는 1~2개의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운영을 하지만 각각의 개인에게는 다른 특성, 능력과 정신적인 자원이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런 개인 간의 ‘다름’을 리더는 효과적으로 인지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해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이를 ‘긍정적인 조직행동’을 통한 기업성과라고 한다. 개개인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건강한 기업과 조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권한을 위임할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는 리더가 없어도 자동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위해서는 점차적으로 직원에게 더 많은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팀의 역량을 강화하면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구축하여 비즈니스 성공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권한 위임이 중요한 이유는 이 지점에서 내가 하는 것이 단순히 장사인지 사업인지 판가름이 나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는 것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제공하는 회사의 서비스가 전국구 그리고 나아가서 세계로 나아가길 원한다면 이런 마인드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Reference
-심재철 (2019). 우리는 이렇게 일한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조직문화. 북스토리.
-Luthans, F. (2002). Positive organizational behavior: Developing and managing psychological strengths. Academy of Management Executive, 16(1), 57-72.
-Mintzberg, H. (2009). Managing. San Francisco, CA: Berrett-Koehler Publishers.
발제 : 주기헌 회원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