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감상
잉글랜드의 첼로 연주자 재클린 뒤 프레 (Jacqueline Mary du Pré, 1945 ~ 1987)의 Dvořák Cello Concerto – London Symphony Orchestra cond. Daniel Barenboim
재클린 뒤 프레 (Jacqueline Mary du Pré, OBE, 1945년 1월 26일 ~ 1987년 10월 19일)는 잉글랜드의 첼로 연주자이다.
5세 때 첼로를 배우기 시작해서 15살에 프로로 데뷔하여 20대 초반에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나, 25세 때 다발성 경화증에 걸려 28세에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엘가 첼로 협주곡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연주가 그녀의 대표적인 명연주로 꼽힌다.
– 재클린 뒤 프레 (Jacqueline Mary du Pré)
.출생: 1945년 1월 26일, 영국 옥스퍼드
.사망: 1987년 10월 19일, 영국 런던
.국적: 영국
.직업: 첼리스트
.장르: 클래식
.활동: 1961년 ~ 1973년
.배우자: 다니엘 바렌보임 (1967 ~ 1987년)
.부모: 아이리스 두 프레, 데릭 두 프레
.형제자매: 힐러리 두 프레, 피어스 두 프레
.서훈: 1976년 대영 제국 훈장 4등급(OBE) 수훈
○ 생애 및 활동
재클린 뒤 프레 (Jacqueline Mary du Pré)은 1945년 1월 26일, 아이리스 두 프레와 데릭 두 프레사이에서 출생했다.
뒤 프레(Du Pré)는 대대로 내려오는 아버지의 성을 따른 것인데, 아버지는 물론 모두 순수 영국인이다.
5살 때 런던 첼로 학교에 입학해 첼로를 수학하고, 1960년에 들어서는 첼로의 성인이라 일컫는 파블로 카잘스나, 냉전시기인 1966년에는 직접 소련으로 들어가 로스트로포비치를 사사하기도 했다. 당시 내로라하는 첼리스트에게 모두 가르침을 받는다.
1962년 영국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자클린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고, 이것이 평론가와 대중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엘가의 첼로 협주곡은 뒤프레 자신을 대표하는 불멸의 레퍼토리가 되었다. 이후 1965년 이 곡을 EMI와 작업하면서, 그는 음반시장계 대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미국 데뷔 무대에서 그는 또 한번 청중을 휘어잡는다. 이 때 66년 새해 전에 다니엘 바렌보임을 만나 1년 만에 결혼하게 된다. 지휘자와 첼리스트의 결합으로 둘은 협연 공연을 위해 전 세계를 다녔으며, 둘이 연주한 곡은 어떤 곡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1971년, 갑자기 전신의 통증과 이상을 호소하던 자클린은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결국 영국에서 1973년 2월 주빈 메타가 이끄는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정리했고, 며칠 뒤에 뉴욕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과 브람스의 2중 협주곡을 연주하며 세계 투어의 모든 활동을 끝마쳤다.
1975년에는 전신이 마비되었고, 결국 1987년 10월 19일 숨을 거두었다.
그녀의 묘비에는 ‘다니엘 바렌보임이 사랑했던 아내’ (Beloved Wife of Daniel Barenboim)라는 묘비명이 적혀 있다.
○ Jacqueline du Pré – Dvořák Cello Concerto – London Symphony Orchestra cond. Daniel Barenboim
Cello Concerto in B minor, Op. 104, B. 191 by Antonín Dvořák
A recently re-discovered recording of a concert held in tribute to the people of Czechoslovakia days after the Soviet Union invaded. Filmed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in September 1968.
- Allegro 0:00
- Adagio, ma non troppo 16:10
- Finale 29:01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