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소개
필로포이멘 : Philopoemen
다비드 당제 / Marble / 246 x 89 cm / 1837년 / 루브르 박물관
다비드 당제 (David d’Angers, 1789년 3월 12일, 프랑스 앙제 ~ 1856년 1월 4일)는 미천한 태생에도 불구하고, 금속 조각상의 제작에 있어서 르네상스 전통을 되살린 19세기 프랑스 조각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인물의 얼굴 생김새를 포착하여, 그들이 살아온 삶과 신체적인 특징을 능숙하게 표현해냈다.
아버지로 인해 실의에 빠지기도 했지만, 청년 당제는 파리에서 조각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스무 살에 파리로 가,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그는 필리프 로랑 롤랑스 밑에서 미술 교육을 받았다. 당제는 자신만의 신고전주의 양식을 발전시켰고, 후기 작품에서 보이는 낭만주의 양식의 기초를 닦았다.
1815년에 당제는 프랑스의 오페라 작곡가인 페르디낭 에롤드를 묘사한 초상 메달을 제작했다. 이것은 그가 처음으로 제작한 초상 메달이었다.
이후 그는 로마에서 고대의 미술품들을 공부하면서,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인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5년 후, 당제는 파리로 돌아왔다. 당시는 부르봉 왕조가 복위하는 시점이었다.
그는 다시 파리를 떠나 런던으로 향했다. 공화정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찼던 그는 프랑스의 왕정복고 시대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당제는 훗날 파리로 돌아왔고, 빅토르 위고, 토머스 제퍼슨, 조지 바이런 경을 포함하여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사실적인 초상 메달과 흉상을 제작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로는 팡테옹의 페디먼트에 조각된 <천재에게 왕관을 수여하는 팡테옹> (1837)과 파리의 페르라세즈 공동묘지에 있는 <로베르 장군 기념상>,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리석 조각 <필로포에멘> (1837)이 있다.
당제가 남긴 인상적인 작품들에는 당대의 주요 문학가, 정치가, 예술가들의 모습을 조각한 50점의 실물크기 조각상과 150점의 흉상, 그리고 500여점의 초상 메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필로포이멘 (Philopoemen, BC 253경, 아르카디아 메갈로폴리스 ~ BC 183, 메세니아 메세네)은 아카이아 동맹군의 효율성을 복원시킨 것으로 유명한 아카이아 동맹의 장군이다.
필로포이멘은 아카데메이아 학파의 철학자 에크델로스와 데모파네스에게서 직업군인이 되는 교육을 받았다.
크레타 섬에서 약 10년 동안 용병대장으로 복무한 뒤 아카이아로 돌아와 BC 210 (또는 209)년 연방 기병대 사령관에 선출되었는데, 그가 조직한 기병대는 엘레아 전선에서 아이톨리아 동맹을 무찔렀다. BC 208 (또는 207)년 동맹군 총사령관으로서 마케도니아의 중기갑병·밀집군 전술을 도입해 만티네이아 (BC 207)에서 마카니다스 휘하의 스파르타군을 격퇴시켰다.
BC 206 (또는 205)년, 그리고 BC 201 (또는 BC 200)년 다시 총사령관에 임명되어 메세네에서 스파르타의 나비스를 추방했고 테게아에서 그를 패주시켰다. 4번째 사령관직 (BC 193/192)에 있는 동안 나비스와의 해전에서 실패해 기티움 근처에서 자신의 군대를 거의 잃었다. 로마의 장군 플라미니누스가 필로포이멘의 스파르타 점령을 방해했지만, 나비스가 암살되자 (BC 192) 스파르타를 동맹에 가입시킬 수 있었다. 그후로 필로포이멘은 아카이아의 정치적 맹주가 되었으나 메세네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때 권력 암투에 휘말려 독살되었다 (BC 182). 플루타르코스가 그의 생애를 기록했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