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6월 1일,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킵 스티븐 손 / 킵 손 (Kip Stephen Thorne, 1940 ~ ) 출생
킵 스티븐 손 (Kip Stephen Thorne, 1940년 6월 1일 ~ )은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Theoretical Physicist)이다. 일반 상대성 이론 등의 중력 물리학과 천체물리학에 공헌하였고, 스티븐 호킹과 칼 세이건과의 우정으로 유명하다. 2017년에 LIGO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를 통해 중력파가 존재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공로로 라이너 바이스, 배리 배리시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 킵 스티븐 손 / 킵 손 (Kip Stephen Thorne)
.출생: 1940년 6월 1일, 미국 유타주 로건
.국적: 미국
.분야: 천체물리학, 중력파 천문학
.소속: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학력: 프린스턴대학 (1962~1965년), 캘리포니아 공대 (~1962년), 로건 하이 스쿨
.지도 교수: 존 아치볼드 휠러
.주요 업적: 일반 상대성 이론, 물리우주론
.수상: 노벨 물리학상 (2017년)
.영화: ‘인터스텔라’ 과학자문
.배우자: 캐롤리 조이스 윈스타인 (1984년~), 린다 장 피터슨 (1960~1977년)
.자녀: 브렛 카터, Kares Anne
킵 스티븐 손 (Kip Stephen Thorne)은 미국의 이론물리학자로 1962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일했고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이론물리학 명예교수로 있다. 연구 분야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과 천체물리학이며 특히 블랙홀, 중력파를 다룬다. 중력파 검출기를 건설하는 LIGO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2016년 2월 중력파의 존재를 탐지해 ‘제2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카블리상 (Kavli Prize)을 받았고 2017년 같은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SF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자문위원 겸 총괄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1973년에 쓴 ‘Gravitation’ (공저)이 지금까지 과학도들에게 일반상대성 이론의 교과서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 외에 ‘인터스텔라의 과학’, ‘시공간의 미래’ (공저) 등이 있다.
칼텍에서 파인만 석좌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9년에 은퇴했다. 상대성 이론, 중력, 천체물리학에 관해서 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 생애 및 활동
1940년 6월 1일 유타주 로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윈 손 (D. Wynne Thorne)은 토양화학자, 어머니 앨리슨 손 (Alison C. Thorne)은 경제학자였고, 둘 다 유타 주립 대학교 교수였다.
손 가족은 총 4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킵 손을 포함해 네 명 가운데 세 명이 대학 교수가 되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 1958년 입학하여 1962년 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1965년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67년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최연소로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된 이후 그는 일반 상대성 이론의 이론 연구와 실험, 학생들의 논문 지도 등에 관심을 쏟았다.
특히 타임머신과 중력파에 관한 연구 (LIGO 프로젝트)에 몰두해 그 업적을 인정받아 릴리엔펠트 상과 아인슈타인 상을 받았다.
2009년 6월에 은퇴하였다.
2014년 우주여행과 블랙홀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스텔라’에 과학 자문으로 참여하였다.
2016년 2월 12일 중력파가 검출되어 유력한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었으나, 상은 데이비드 사울리스, 던컨 홀데인, 마이클 코스털리츠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선정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아니지만, 중력파 검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게 2016년 노벨상 입후보 날짜보다 조금 늦어져서라고 알려져 있다.
결국 바로 다음 해인 2017년에 받았다.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과는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이건의 유일한 소설 ‘콘택트’의 내용에 웜홀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추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아이디어의 착안자이자, 고증 담당으로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빅뱅이론 시즌12 (18화)에 본인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백조자리 X-1이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던 블랙홀의 첫 번째 후보군이 되자, 해당 위치에 ‘블랙홀이 있다/없다’를 스티븐 호킹과 내기한 적이 있다. 킵 손은 있다, 호킹은 없다에 걸었다. 백조자리 X-1의 전파원이 블랙홀로 밝혀지면서 킵 손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결국 호킹은 킵 손에게 ‘펜트하우스’ 1년 정기구독권을 사줬다고 한다.
또 프린스턴 대학교의 천문학 교수 제레미 오스트라이커와도 와인을 걸고 내기를 하는 등 이 외에도 학문적 내용을 두고 내기를 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1991~1996년에는 특이점을 관찰할 수 있는지 스티븐 호킹과 내기를했다. 여기서도 킵 손이 이겼으나 외부에서 조정 없이 그럴 수 있는가로 다시 내기했다고 한다.
2017년 중력파 관측소 LIGO에 대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종교 관련 그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는 몰몬교를 믿었으나 현재는 무신론자라고 한다.

○ 저서
가장 유명한 저서로는 상대성 이론 전공서인 ≪중력(Gravitation)≫이 있으며 ≪블랙홀과 시간여행 (Black Holes and Time Warps≫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시공간의 미래 (The Future of Spacetime)≫에는 킵 손의 회갑 기념 연설이 담겨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개봉에 맞춰서 영화에 나오는 과학에 관해 설명하는 ≪인터스텔라의 과학 (The Science of Interstellar)≫을 냈다.
영화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서문을 썼다.
Thorne, K. S., in 300 Years of Gravitation, (Eds.) S. W. Hawking and W. Israel, 1987, (Chicago: Univ. of Chicago Press), Gravitational Radiation.
Thorne, K. S., Price, R. H. and Macdonald, D. M., Black Holes, The Membrane Paradigm, 1986, (New Haven: Yale Univ. Press).
Friedman, J., Morris, M. S., Novikov, I. D., Echeverria, F., Klinkhammer, G., Thorne, K. S. and Yurtsever, U., Physical Review D., 1990, (in press), Cauchy Problem in Spacetimes with Closed Timelike Curves.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