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4월 14일,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 에드워드 톨먼 (Edward C. Tolman, 1886 ~ 1959) 출생
에드워드 체이스 톨먼 (Edward C. Tolman, 1886년 4월 14일 ~ 1959년 11월 19일)은 미국의 심리학자이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미국 심리학자이자 심리학 교수였다.
톨먼 (Tolman)의 이론과 연구작업을 통해 현재 행동주의로 알려진 심리학의 한 분야를 형성시켰다. 톨먼 (Tolman)은 또한 블로제트 (Blodgett)가 처음 고안한 잠재학습 (Latent Learning)이라는 개념을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했다.
2002년에 발간된 일반 심리학 리뷰는 톨먼 (Tolman)을 20세기의 45번째로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선정했다.

– 에드워드 톨먼 (Edward C. Tolman)
.출생: 1886년 4월 1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사망: 1959년 11월 19일 (73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국적: 미국 / 분야: 심리학
.주요 업적: 행동주의, 목적행동주의
.알려진 분야: 행동주의, Cognitive map, 잠재학습, 목적적 행동주의
.학력: 하버드 대학교 (1915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1911년), 뉴턴 노스 하이 스쿨
.자녀: 데보라 톨먼 휘트니, 메리 톨먼 켄트
“인간의 세계는 신이 부여한 위대한 미로이다.” – 에드워드 톨먼
에드워드 톨먼 (Edward Tolman, 1886 ~ 1959)은 행동주의 심리학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다이크와 왓슨의 방법과는 매우 다른 접근법을 시도한다.
톨먼은 기본적인 행동주의 방법론에 동의했지만, 독일에서 게슈탈트 심리학을 연구하면서 접하게 된 지각, 인식, 동기부여 등의 정신 과정에 대한 개념에도 관심을 갖는다.
행동주의와 게슈탈트의 접근법들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이론을 개발한다. 이를 ‘목적적 행동주의 (현재는 ‘인지적 행동주의’라고 불림)’라 한다.
– 쥐의 미로 실험
톨먼은 동물들이 보상을 통한 강화 없이도 주변 세계를 학습하고 이후 의사결정에 그 지식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고안한다.
미로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매일 먹이로 보상받는 첫 번째 무리의 쥐들과 오직 6일 후에 보상받는 두 번째 무리의 쥐들, 그리고 2일 후 보상받는 세 번째 무리의 쥐들을 모두 비교하였더니 두 번째와 세 번째 무리의 쥐들은 먹이로 보상을 받고 하루가 지난 후, 미로 속을 다니면서 거의 실수를 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쥐들이 보상을 받기 전에 이미 미로의 길을 학습했고 보상이 제공되면 그 쥐들은 이미 만들어놓은 ‘인지지도’를 사용하여 미로를 더 빨리 통과할 수 있었다.
톨먼은 보상이 전혀 없는 쥐의 초반 학습 시기를 ‘잠재학습 (latent learning)’이라 언급한다.
쥐가 미로를 탐색할 때! 쥐는 그 구역의 ‘인지지도 (cognitive map)’를 만들어내고! 그 인지지도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인간은 쥐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한다는 가정하에 인간 또한 어떤 환경의 인지지도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신이 부여한 미로’와 같다. – Edward Tolman
우리의 환경에 관한 인지지도는 일상 속에서 발달하나 주목하지 않고 지나친 어딘가를 찾을 필요가 있을 때까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가 학습하는 어떤 것에는 그 이상의 것이 담겨있다고 톨먼은 주장한다.
– 학습이란?
환경 속에서 무엇이 무엇으로 이끄는지 발견하는 과정이다.
톨먼은 S-R이 아닌 S-S 이론가로도 불리며 학습은 동기가 필요 없는 진행 중의 과정으로 설명한다.
학습 변인으로 강화의 개념보다는 기대를 이용하였고 수단-목적의 준비도 개념으로 발전시킨다.
.톨먼의 이론은 실용적으로 우리의 생활에 응용되기 어려웠으며 당시 행동주의자들은 톨먼의 심적 지향적인 이론이 심리학을 후퇴시켰다며 비판하였다.
1950년대에 이르면 행동주의 심리학은 쇠퇴하고 인지심리학이 대표적인 심리학이 된다.
이때부터 심리학은 인간의 인지 (cognitive)에 주목하게 된다.
톨먼은 너무 일찍이 인지심리학을 주장했기에 생소하였을지도 모른다.

○ 목적적 행동주의 (purposive behaviorism)
목적적 행동주의 (purposive behaviorism)는 행동을 목적과 결부시켜 이해해야 한다는 행동주의 이론이다.
목적적 행동주의에서는 학습이 목적과 수단의 관계에 따라 인지도를 형성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본다.
– 기본 가정
.강화 없이도 학습은 가능하다.
.행동과정 연구 = S-R 연합이나 S-S연합에 의한 조건반사로 분해하여 연구
.학습의 결과가 반드시 외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학습에서 학습자의 욕구와 습관의 강도, 유인가 등과 같은 중재 변인을 고려하였다.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
.일련의 반응들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정보도 습득 가능하다.
– 시사점
.잠재학습 (Latent Learning)
조작적 조건화에서의 학습의 조건이 강화와 벌 (에드워드 손다이크의 쥐의 실험)이었다면 인지적 행동주의에서는 강화 없이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학습 당시 외면 행동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적절한 동기가 주어졌을 때 행위로 나타나는 학습 현상을 잠재학습이라 설명한다.
.행동의 인지적, 거시적 측면 강조
행동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목표를 지향하며 (거시적), 목표와 관련되는 수단의 사용은 인지적 결과이다 (인지적).
.인지도 (Cognitive map)
유기체가 환경 내에서 활동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그림 형태의 지식체계이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각각의 개별적인 반응을 일으켜 행동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인지지도를 발달시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짧고 효과적인 길을 선택한다(최소 노력의 원리).
.대리적 시행착오
실험에서 쥐가 미로 찾는 과정을 관찰한 다른 쥐는 자신이 실제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 자신이 시행착오를 경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었다.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