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하의 생명과학 이야기
네안데르탈인과 윤석열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H. sapiens neanderthalensis)은 약 40,000년 전까지 유라시아에 살았던 구인류의 절멸한 종 또는 아종이다.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들의 멸종에 대한 이론에는 작은 인구 규모 및 근친 교배, 경쟁적 대체, 현대 인간과의 교배 및 동화, 기후 변화, 질병, 또는 이러한 요소의 조합 등이 포함된다.
모식 표본인 네안데르탈인 1호는 1856년 현재 독일의 네안데르 계곡에서 발견되었다.
이 와중에 네안데르탈인을 거론하는 것은 그의 멸종원인이 윤석열의 종말과 비슷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네안데르탈인은 휴먼사피언스보다 뇌고크고 피지칼이 인간보다 강했지만 상호간에 소통방법이 어눌했기 때문에 도태된 것이라고 보는 가설이 있으며 필자는 이 가설을 믿고 싶다.
네안데르탈인이 건장한 체격에 머리도 좋아 그 시대에 꽤나 나댔던 것 같다.
윤석열은 누구인가? 최고학부를 나온 엘리트중에 엘리트지만 독선적인 성품에 소통에는 빵점이라는 것을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혼자 잘났다고 나대가가 탄핵의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여겨진다.
윤석열의 앞날은 풍전등화 직전까지 왔다.
박광하 (전 여주대신고 교감, 전 수원계명고 교장)
필자 박광하 선생은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마친 후에 평생을 생물과학 강의와 교육에 헌신하여 왔다. 30여년 전 호주로 이주하여 시드니에 거주하며 민주화 실천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생명과학이야기’ (북랩)가 있다.